전준우 ‘민망 세리머니’ 화제

입력 2013.05.17 (06:25) 수정 2013.05.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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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타자가 홈런을 치면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치기 마련인데요,

그런데 어제 롯데의 전준우는 성급한 홈런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딱 하고 맞는 순간 전준우는 홈런을 확신합니다.

동료들을 향해 기쁨을 표현했지만..너무 빨랐습니다.

결국 아웃이 되자 전준우는 무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상대팀 덕아웃은 웃음 바다가 됐습니다.

상대 선수는 '바람 탓'이라며 위로를 건네보지만, 쉽게 마음이 풀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외야수 : "당시 홈런인 줄 알았는데 바람이 불더라"

야구 팬들에게 전준우의 성급한 행동은 많은 얘깃거리를 남겼습니다.

<인터뷰> 야구팬 : "정말 재미있었고 앞으로 '전민망'이란 별명이 생길 것 같아요"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화제 였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서는 시간 순서대로 상황을 묘사하면서, '홈런을 확인하기 전까진 세리머니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재미섞인 충고를 던졌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해프닝이 외신에 소개된 건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지난 2005년, 두산의 박명환은 폭염을 식히기 위해 양배추를 머리에 쓴 채 공을 던져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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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준우 ‘민망 세리머니’ 화제
    • 입력 2013-05-17 08:49:27
    • 수정2013-05-17 09: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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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타자가 홈런을 치면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치기 마련인데요,

그런데 어제 롯데의 전준우는 성급한 홈런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딱 하고 맞는 순간 전준우는 홈런을 확신합니다.

동료들을 향해 기쁨을 표현했지만..너무 빨랐습니다.

결국 아웃이 되자 전준우는 무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상대팀 덕아웃은 웃음 바다가 됐습니다.

상대 선수는 '바람 탓'이라며 위로를 건네보지만, 쉽게 마음이 풀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외야수 : "당시 홈런인 줄 알았는데 바람이 불더라"

야구 팬들에게 전준우의 성급한 행동은 많은 얘깃거리를 남겼습니다.

<인터뷰> 야구팬 : "정말 재미있었고 앞으로 '전민망'이란 별명이 생길 것 같아요"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화제 였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서는 시간 순서대로 상황을 묘사하면서, '홈런을 확인하기 전까진 세리머니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재미섞인 충고를 던졌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해프닝이 외신에 소개된 건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지난 2005년, 두산의 박명환은 폭염을 식히기 위해 양배추를 머리에 쓴 채 공을 던져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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