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18 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

입력 2013.05.18 (07:05) 수정 2013.05.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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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5.18 민주화 운동 3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오전 기념식이 열릴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기념식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른 아침이지만 이곳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유가족과 참배객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훈처 직원들도 아침 일찍부터 나와 기념식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는 유공자와 유가족, 각 정당 지도부 등 2천 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임기 첫해인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는 2008년 이후 5년 만에 기념식에 참석할지 주목됩니다.

기념식은 유가족 대표의 헌화 분향을 시작으로 5.18 민주화운동 경과보고와 추모공연 등으로 치러집니다.

보훈처는 논란이 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거부하고, 합창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는데요.

5.18 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이에 항의하며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행사를 갖기로 해

반쪽짜리 기념식이 되진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는 33주기 5.18 전야제가 열렸는데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곳곳에서 울려퍼지는 가운데 5.18을 직접 체험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오늘도 광주 금남로 등 5.18 사적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추모 열기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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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5·18 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
    • 입력 2013-05-18 07:09:16
    • 수정2013-05-18 1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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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8 민주화 운동 3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오전 기념식이 열릴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기념식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른 아침이지만 이곳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유가족과 참배객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훈처 직원들도 아침 일찍부터 나와 기념식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는 유공자와 유가족, 각 정당 지도부 등 2천 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임기 첫해인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는 2008년 이후 5년 만에 기념식에 참석할지 주목됩니다.

기념식은 유가족 대표의 헌화 분향을 시작으로 5.18 민주화운동 경과보고와 추모공연 등으로 치러집니다.

보훈처는 논란이 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거부하고, 합창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는데요.

5.18 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이에 항의하며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행사를 갖기로 해

반쪽짜리 기념식이 되진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는 33주기 5.18 전야제가 열렸는데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곳곳에서 울려퍼지는 가운데 5.18을 직접 체험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오늘도 광주 금남로 등 5.18 사적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추모 열기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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