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기, 프랑스 시장 60% 장악

입력 2013.05.20 (12:49) 수정 2013.05.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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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자기가 프랑스 자기 시장의 60%를 점령했습니다.

중국 자기의 진수인 청화백자의 원산지를 방문취재 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징더전'은 청화백자의 고향입니다.

청화백자는 '징더진'의 산에서 채굴한 하얀 고령토 원석으로 만듭니다.

빚어낸 초벌구이 자기에 코발트로 무늬를 그린 다음 섭씨 1320도의 고원에서 십여 시간 이상 구워냅니다.

온도가 섭씨 1200도 이상 올라가면 회색빛의 코발트 입자가 푸른색으로 변하며 청화백자가 탄생합니다.

푸른색과 흰색의 정교한 어울림은 300년의 역사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인터뷰> 기술자 : "이곳에서 생산된 자기는 유리처럼 투명하고 종이처럼 얇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자기는 중국인뿐 아니라 유럽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자기는 이미 프랑스 시장의 60%를 장악해 10년 전보다 4배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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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자기, 프랑스 시장 60% 장악
    • 입력 2013-05-20 12:49:33
    • 수정2013-05-20 12:59:41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의 자기가 프랑스 자기 시장의 60%를 점령했습니다.

중국 자기의 진수인 청화백자의 원산지를 방문취재 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징더전'은 청화백자의 고향입니다.

청화백자는 '징더진'의 산에서 채굴한 하얀 고령토 원석으로 만듭니다.

빚어낸 초벌구이 자기에 코발트로 무늬를 그린 다음 섭씨 1320도의 고원에서 십여 시간 이상 구워냅니다.

온도가 섭씨 1200도 이상 올라가면 회색빛의 코발트 입자가 푸른색으로 변하며 청화백자가 탄생합니다.

푸른색과 흰색의 정교한 어울림은 300년의 역사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인터뷰> 기술자 : "이곳에서 생산된 자기는 유리처럼 투명하고 종이처럼 얇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자기는 중국인뿐 아니라 유럽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자기는 이미 프랑스 시장의 60%를 장악해 10년 전보다 4배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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