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지방 재정 실태 모두 공개해야” 外

입력 2013.05.21 (06:29) 수정 2013.06.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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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실태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기삽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방 정부도 축제에 이렇게 돈을 썼고 교육에 이렇게 돈을 썼다는 것을 지방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청와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도덕적 해이가 개선되지 않으면 국가 지원도 무의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일보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태국인의 90만 원짜리 3박4일 한국 관광 상품을 동행 취재한 기사에서, 저가 관광 상품은 저질 식사에 관광은 대충대충 하고 가이드의 수수료 수입을 위한 듯 쇼핑센터는 11곳이나 돌았다며, 이는 결국 관광객을 감소시키고 국가 이미지까지 깎아내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북한이 어제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해 사흘 연속 시위를 했으며,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의 평화 유지 책임은 관련국에 있다며 북한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영훈과 대원 국제중학교에 대한 서울시 교육청의 종합 감사에서 입학 비리가 무더기로 적발돼 이사장과 교직원에 대해 해임 등 중징계를 내리도록 요구했으며, 국제중학교에 대한 존폐 논란이 다시 발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295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채용 인원 만 5000여 명 가운데 지방인재는 50.9%로 줄어 2008년보다 7.6% 포인트 감소했다며 신규 채용의 30% 이상을 지방인재로 충원하도록 한 정부 가이드라인이 유명무실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신규 출점 거리 제한 등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정부 규제로 지난해 전국 가맹점 증가율이 3.4%에 그쳐, 지난 2010년과 2011년 증가율의 5분의 1로 토막 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줄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아베 일본 총리의 궤변,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미국 국립묘지 참배와 같다"

중앙일보는 "야스쿠니와 알링턴이 같다는 아베 총리의 궤변"

동아일보는 "5.18 정신과 희생자에게 다시 상처 주는 일 없어야"

한겨레 신문은 "진정성 없는 정부의 통상임금 대화 제의"

한국일보는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 의혹들, 전면 수사해 밝히라"라는 사설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한국일보는 공직사회에 '윤창중 스캔들'의 학습 효과가 나타나면서 고위 공직자의 해외 출장에 여성 인턴과 술이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태국 방문에 맞춰 현지 한국문화원은 으레 여성 위주로 뽑던 인턴 3명을 이번에는 모두 남성으로 뽑은데 이어 총리 수행원 금주령에다 행사장에서도 건배는 주스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일보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지난 2010년 금강산 상봉을 끝으로 끊기면서 대부분 70대 이상인 이산가족 생존자 7만여 명 가운데 해마다 3,000여 명씩이 돌아가시자 대한적십자사가 영상 편지 제작에 나선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편지 제작을 희망한 만6천여 명의 어르신 가운데 우선 800여 편을 제작한 적십자사는 올해 안에 5,000편을 추가 제작하고, 이를 북한 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통일부와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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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지방 재정 실태 모두 공개해야” 外
    • 입력 2013-05-21 06:37:23
    • 수정2013-06-24 09: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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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실태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기삽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방 정부도 축제에 이렇게 돈을 썼고 교육에 이렇게 돈을 썼다는 것을 지방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청와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도덕적 해이가 개선되지 않으면 국가 지원도 무의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일보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태국인의 90만 원짜리 3박4일 한국 관광 상품을 동행 취재한 기사에서, 저가 관광 상품은 저질 식사에 관광은 대충대충 하고 가이드의 수수료 수입을 위한 듯 쇼핑센터는 11곳이나 돌았다며, 이는 결국 관광객을 감소시키고 국가 이미지까지 깎아내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북한이 어제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해 사흘 연속 시위를 했으며,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의 평화 유지 책임은 관련국에 있다며 북한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영훈과 대원 국제중학교에 대한 서울시 교육청의 종합 감사에서 입학 비리가 무더기로 적발돼 이사장과 교직원에 대해 해임 등 중징계를 내리도록 요구했으며, 국제중학교에 대한 존폐 논란이 다시 발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295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채용 인원 만 5000여 명 가운데 지방인재는 50.9%로 줄어 2008년보다 7.6% 포인트 감소했다며 신규 채용의 30% 이상을 지방인재로 충원하도록 한 정부 가이드라인이 유명무실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신규 출점 거리 제한 등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정부 규제로 지난해 전국 가맹점 증가율이 3.4%에 그쳐, 지난 2010년과 2011년 증가율의 5분의 1로 토막 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줄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아베 일본 총리의 궤변,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미국 국립묘지 참배와 같다"

중앙일보는 "야스쿠니와 알링턴이 같다는 아베 총리의 궤변"

동아일보는 "5.18 정신과 희생자에게 다시 상처 주는 일 없어야"

한겨레 신문은 "진정성 없는 정부의 통상임금 대화 제의"

한국일보는 "국가정보원의 정치 개입 의혹들, 전면 수사해 밝히라"라는 사설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한국일보는 공직사회에 '윤창중 스캔들'의 학습 효과가 나타나면서 고위 공직자의 해외 출장에 여성 인턴과 술이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태국 방문에 맞춰 현지 한국문화원은 으레 여성 위주로 뽑던 인턴 3명을 이번에는 모두 남성으로 뽑은데 이어 총리 수행원 금주령에다 행사장에서도 건배는 주스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일보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지난 2010년 금강산 상봉을 끝으로 끊기면서 대부분 70대 이상인 이산가족 생존자 7만여 명 가운데 해마다 3,000여 명씩이 돌아가시자 대한적십자사가 영상 편지 제작에 나선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편지 제작을 희망한 만6천여 명의 어르신 가운데 우선 800여 편을 제작한 적십자사는 올해 안에 5,000편을 추가 제작하고, 이를 북한 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통일부와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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