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亞 첫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등정

입력 2013.05.21 (11:18) 수정 2013.05.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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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포트>

김창호 대장이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뤘습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서며 8천미터급 14좌 등정을 무산소로 마쳤습니다.

지난 2005년 낭가파르밧을 시작으로 7년 10개월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폴란드의 쿠크치카가 세웠던 기록을 한 달 넘게 앞당겼다고 원정대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창호 : "도움 받지 않고 온전히 제 힘으로 오르고자 했던 것이 처음 히말라야 갈 때 정신이었다."

마지막 목적지인 에베레스트를 향한 김 대장의 도전은 특별했습니다.

닷새동안 카약의 노를 저어 갠지스 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나선 천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이동해 체력 소모가 엄청났습니다.

도보로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는 등 전 과정이 무동력으로 이뤄졌습니다.

해발 0부터 8848미터까지라는 목표를 이루는데 무려 71일이 걸렸습니다.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히말라야 14좌 등정에 성공한 김창호씨,

한국 산악의 위상을 드높인 대기록의 주인공으로 길이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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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호, 亞 첫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등정
    • 입력 2013-05-21 11:04:08
    • 수정2013-05-21 11:23:38
    스포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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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김창호 대장이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뤘습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서며 8천미터급 14좌 등정을 무산소로 마쳤습니다.

지난 2005년 낭가파르밧을 시작으로 7년 10개월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폴란드의 쿠크치카가 세웠던 기록을 한 달 넘게 앞당겼다고 원정대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창호 : "도움 받지 않고 온전히 제 힘으로 오르고자 했던 것이 처음 히말라야 갈 때 정신이었다."

마지막 목적지인 에베레스트를 향한 김 대장의 도전은 특별했습니다.

닷새동안 카약의 노를 저어 갠지스 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나선 천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이동해 체력 소모가 엄청났습니다.

도보로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는 등 전 과정이 무동력으로 이뤄졌습니다.

해발 0부터 8848미터까지라는 목표를 이루는데 무려 71일이 걸렸습니다.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히말라야 14좌 등정에 성공한 김창호씨,

한국 산악의 위상을 드높인 대기록의 주인공으로 길이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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