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임시정부 역사관 개관…日 역사왜곡에 경종

입력 2013.05.23 (06:32) 수정 2013.05.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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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 사료관이 중국 장쑤성 전쟝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시기 임시정부 활동을 담은 귀중한 전시관인데 일본의 역사왜곡이 도를 더하는 시기에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반역사적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꾼 윤봉길의사의 상하이 의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후 일제의 추격을 피해 항저우를 거쳐 장쑤성 전쟝으로 이동합니다.

전쟝 임시정부는 일제의 집요한 추격속에서도 연대 투쟁을 굳건히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치앤용보(전쟝 역사연구회 명예회장) : "한국과 중국은 어려움 속에 만난 친구입니다. 이 고난의 시기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이 사료관입니다.그렇다면 왜 이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가? 바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당시의 활동 자료에 김구 선생의 항일 투쟁 강연을 들었던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까지.. 비록 작은 사료관이지만 의미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특히 한중간 미래 협력에 역할이 기대됩니다.

<녹취> 이강국(부총영사/상하이 총영사관) : "사료 진열관은 과거의 한중간 우의를 되새기고,앞으로 한중간 우의를 심화시켜 나가는 교량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개관식에는 전북 익산시도 자매 결연 15주년 기념차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임시정부 역사사료관은 최근 침략의 역사까지 부정하고 나선 일본의 주장이 얼마나 역사 망각적이고 잘못된 것인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장쑤성 전쟝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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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에 임시정부 역사관 개관…日 역사왜곡에 경종
    • 입력 2013-05-23 06:39:41
    • 수정2013-05-23 13:41:1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 사료관이 중국 장쑤성 전쟝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시기 임시정부 활동을 담은 귀중한 전시관인데 일본의 역사왜곡이 도를 더하는 시기에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반역사적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꾼 윤봉길의사의 상하이 의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후 일제의 추격을 피해 항저우를 거쳐 장쑤성 전쟝으로 이동합니다.

전쟝 임시정부는 일제의 집요한 추격속에서도 연대 투쟁을 굳건히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치앤용보(전쟝 역사연구회 명예회장) : "한국과 중국은 어려움 속에 만난 친구입니다. 이 고난의 시기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이 사료관입니다.그렇다면 왜 이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가? 바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당시의 활동 자료에 김구 선생의 항일 투쟁 강연을 들었던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까지.. 비록 작은 사료관이지만 의미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특히 한중간 미래 협력에 역할이 기대됩니다.

<녹취> 이강국(부총영사/상하이 총영사관) : "사료 진열관은 과거의 한중간 우의를 되새기고,앞으로 한중간 우의를 심화시켜 나가는 교량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개관식에는 전북 익산시도 자매 결연 15주년 기념차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임시정부 역사사료관은 최근 침략의 역사까지 부정하고 나선 일본의 주장이 얼마나 역사 망각적이고 잘못된 것인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장쑤성 전쟝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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