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살아있네!’ 개인기 빛난 복귀 첫 골

<앵커 멘트>

프로축구 인천의 이천수가 마침내 복귀 이후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12분, 인천의 이천수가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한교원의 도움을 받아, K리그 복귀 뒤 9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도움 1개까지 추가한 이천수를 앞세워 인천은 부산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울산에선 한상운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울산의 한상운은 후반 2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페널티킥으로 추가골까지 넣은 한상운은 김신욱의 공백을 메우며, 경남전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울산은 최근 수원과 포항 등 강팀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3연승을 거둬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한상운(울산 현대): "신욱이가 없는 위치에서 부담을 안 가질 수 있도록 많이 도움을 주겠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

성남은 김성준과 제파로프의 연속골로 대전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