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83살 최고령 보디빌더 外

입력 2013.05.27 (12:41) 수정 2013.05.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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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우람한 팔뚝에 탄탄한 몸매...

보디빌더들의 상징인데요.

호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보디빌더가 대회에 참가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한~껏 포즈를 취한 보디빌더들, 그 끝에... 어머?

백발의 할아버지가 서 있는데요.

무려 83살의 레이먼드 문 씹니다.

10여 년 전, 운동을 시작한 할아버지는 2009년, 가장 나이 많은 보디빌더로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할아버지가 멋진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2년 전 방광암 진단을 받았지만 힘든 투병 생활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섰기 때문인데요.

투병 당시, 할아버지는 1kg의 아령을 겨우 들었지만 지금은 45kg도 거뜬히 들어 올린다고 합니다.

얼마 전 복귀전이었던 보디빌딩 대회에서 ‘가장 나이 많은 참가자’ 인증서까지 받은레이먼드 할아버지!

정말 멋지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12년째 이어진 특별한 우정

<앵커 멘트>

사자, 곰, 호랑이 !

상상만으로도 오금이 저린 맹수들인데요,

이 세 동물이 한 우리에 산다면 과연 어떨까요?

<리포트>

장난감 공을 가지고 서로 장난치는 호랑이와 사자!

동물의 제왕들 맞나요?

호랑이는 자신보다 몸집이 두 배인 곰에게 배를 드러내고 애교를 떱니다.

이들은 미국 ‘노아의 방주 동물보호 센터’의 소문난 단짝 친구들인데요,

마약범들이 방치하다시피 키우던 이 세 동물은 지난 2001년, 생후 2개월 무렵 마약조직 소탕과정에서 구조됐습니다.

그러고는 무려 12년째... 쭈욱 함께 지내며 정이 들다 보니 이제는 떨어져 지낸다는 게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종족도 성격도 전혀 다른 세 친구의 놀라운 우정!

앞으로도 싸우지 말고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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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83살 최고령 보디빌더 外
    • 입력 2013-05-27 12:44:33
    • 수정2013-05-27 13:13:20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우람한 팔뚝에 탄탄한 몸매...

보디빌더들의 상징인데요.

호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보디빌더가 대회에 참가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한~껏 포즈를 취한 보디빌더들, 그 끝에... 어머?

백발의 할아버지가 서 있는데요.

무려 83살의 레이먼드 문 씹니다.

10여 년 전, 운동을 시작한 할아버지는 2009년, 가장 나이 많은 보디빌더로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할아버지가 멋진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2년 전 방광암 진단을 받았지만 힘든 투병 생활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섰기 때문인데요.

투병 당시, 할아버지는 1kg의 아령을 겨우 들었지만 지금은 45kg도 거뜬히 들어 올린다고 합니다.

얼마 전 복귀전이었던 보디빌딩 대회에서 ‘가장 나이 많은 참가자’ 인증서까지 받은레이먼드 할아버지!

정말 멋지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12년째 이어진 특별한 우정

<앵커 멘트>

사자, 곰, 호랑이 !

상상만으로도 오금이 저린 맹수들인데요,

이 세 동물이 한 우리에 산다면 과연 어떨까요?

<리포트>

장난감 공을 가지고 서로 장난치는 호랑이와 사자!

동물의 제왕들 맞나요?

호랑이는 자신보다 몸집이 두 배인 곰에게 배를 드러내고 애교를 떱니다.

이들은 미국 ‘노아의 방주 동물보호 센터’의 소문난 단짝 친구들인데요,

마약범들이 방치하다시피 키우던 이 세 동물은 지난 2001년, 생후 2개월 무렵 마약조직 소탕과정에서 구조됐습니다.

그러고는 무려 12년째... 쭈욱 함께 지내며 정이 들다 보니 이제는 떨어져 지낸다는 게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종족도 성격도 전혀 다른 세 친구의 놀라운 우정!

앞으로도 싸우지 말고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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