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 700mm…남해안 등 내일까지 많은 비

입력 2013.05.27 (21:11) 수정 2013.05.2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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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아직 서울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죠.

<리포트>

네, 지금도 서울에선 한 시간에 5mm 안팎의 다소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그야말로 한여름에 쏟아지는 집중호우를 방불케 합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비구름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밤사이 서울 등 전국엔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고, 특히 남해안 지역엔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집중호우까지 예상됩니다.

바람도 거세게 몰아치겠습니다.

지금 제주도와 전남, 경남 서부 지역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제주 산지에 내린 비는 최고 700mm가 넘었고, 남해안 지역에도 10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도 4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추가 예상 강우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지역이 40에서 최고 150mm, 남부지방과 제주도 30에서 80mm,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20에서 60mm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서해안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게다가 밤 시간대 제주와 남해안은 만조와 겹쳐 최고 5미터의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해안가 주민이나 여행객은 밤에 해안가 산책이나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방역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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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산간 700mm…남해안 등 내일까지 많은 비
    • 입력 2013-05-27 21:12:27
    • 수정2013-05-27 2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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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아직 서울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죠.

<리포트>

네, 지금도 서울에선 한 시간에 5mm 안팎의 다소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그야말로 한여름에 쏟아지는 집중호우를 방불케 합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비구름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밤사이 서울 등 전국엔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고, 특히 남해안 지역엔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집중호우까지 예상됩니다.

바람도 거세게 몰아치겠습니다.

지금 제주도와 전남, 경남 서부 지역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제주 산지에 내린 비는 최고 700mm가 넘었고, 남해안 지역에도 10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도 4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추가 예상 강우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지역이 40에서 최고 150mm, 남부지방과 제주도 30에서 80mm,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20에서 60mm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서해안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게다가 밤 시간대 제주와 남해안은 만조와 겹쳐 최고 5미터의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해안가 주민이나 여행객은 밤에 해안가 산책이나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방역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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