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잡는 공포의 저격수 ‘보살의 비밀’

입력 2013.05.27 (21:46) 수정 2013.05.27 (22: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외야수는 저격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강하고 정확한 송구로 주자를 아웃시키는 보살의 비밀을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0미터 이상의 거리를 단번에 던져 순식간에 주자를 잡아냅니다.

멀리서 보면 안보이지만 글러브안에선 정밀한 손놀림이 이뤄집니다.

글러브 속의 공을 꺼내는 1초도 안되는 짧은 순간에 포심 그립으로 바꿉니다.

외야수들도 정확하고 빠른 송구를 하기 위해 투수들의 직구 그립인 포심을 잡는 겁니다.

<녹취> 정수빈(두산) : "글러브 안에서 포심을 잡는거죠."

<녹취> 유한준(넥센) : "여기서 올리면서 바꿔요."

공기의 저항을 네 차례 규칙적으로 받는 포심은 일직선으로 날아가 정확한 송구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도움 닫기가 필요해 스탭도 다릅니다.

<녹취> 임재철(두산) : "이치로 비디오 보면서 했어요. 왼발 앞으로 잡아서, 하나둘셋넷에 던져요."

시속 140킬로미터 이상의 강속구를 6,70미터 이상 정확하게 던지는 이른바 보살의 세계.

추신수와 같이 투수 출신 야수들이 늘어나면서 주자들에겐 공포를 팬들에겐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자 잡는 공포의 저격수 ‘보살의 비밀’
    • 입력 2013-05-27 21:47:14
    • 수정2013-05-27 22:39:31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외야수는 저격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강하고 정확한 송구로 주자를 아웃시키는 보살의 비밀을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0미터 이상의 거리를 단번에 던져 순식간에 주자를 잡아냅니다.

멀리서 보면 안보이지만 글러브안에선 정밀한 손놀림이 이뤄집니다.

글러브 속의 공을 꺼내는 1초도 안되는 짧은 순간에 포심 그립으로 바꿉니다.

외야수들도 정확하고 빠른 송구를 하기 위해 투수들의 직구 그립인 포심을 잡는 겁니다.

<녹취> 정수빈(두산) : "글러브 안에서 포심을 잡는거죠."

<녹취> 유한준(넥센) : "여기서 올리면서 바꿔요."

공기의 저항을 네 차례 규칙적으로 받는 포심은 일직선으로 날아가 정확한 송구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도움 닫기가 필요해 스탭도 다릅니다.

<녹취> 임재철(두산) : "이치로 비디오 보면서 했어요. 왼발 앞으로 잡아서, 하나둘셋넷에 던져요."

시속 140킬로미터 이상의 강속구를 6,70미터 이상 정확하게 던지는 이른바 보살의 세계.

추신수와 같이 투수 출신 야수들이 늘어나면서 주자들에겐 공포를 팬들에겐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