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 외국인 손으로 막는다
입력 2013.05.28 (07:39)
수정 2013.05.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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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외국인들에 의한 강력 범죄가 늘면서, 일부에선 이들에 대한 불신도 팽배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불신을 씻기 위해 외국인들이 직접 방범대를 구성해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길가는 20대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오원춘 사건
사건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중국인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빚어지는 고통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윤정자(중국동포) : "장거리만 가도 모든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막 피해다니고 그러니까 많이 섭섭한감도 많이 들고. 교포라고 다 그런건 아니잖아요."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밤거리를 순찰하는 방범 대원들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고 점포안에 들어가 안부도 묻습니다.
<녹취> "안전상이나 불안한게 있으면 저희한테 연락 주십시오."
중국동포 16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방범대가 발족한 건 주민들의 치안 불안을 없애고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기 위해서 입니다.
<인터뷰> 이광열(중국동포) : "대한민국에서 동포들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어느정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어떤 편견이라든가 우리 실제 행동으로 해소를 해야겠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과 시흥, 화성 등에서도 같은 취지로 외국인 방범대가 잇따라 발족했습니다.
외국인방범대는 범죄 예방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외국인 150만 명의 다문화 사회.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최근 외국인들에 의한 강력 범죄가 늘면서, 일부에선 이들에 대한 불신도 팽배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불신을 씻기 위해 외국인들이 직접 방범대를 구성해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길가는 20대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오원춘 사건
사건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중국인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빚어지는 고통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윤정자(중국동포) : "장거리만 가도 모든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막 피해다니고 그러니까 많이 섭섭한감도 많이 들고. 교포라고 다 그런건 아니잖아요."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밤거리를 순찰하는 방범 대원들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고 점포안에 들어가 안부도 묻습니다.
<녹취> "안전상이나 불안한게 있으면 저희한테 연락 주십시오."
중국동포 16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방범대가 발족한 건 주민들의 치안 불안을 없애고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기 위해서 입니다.
<인터뷰> 이광열(중국동포) : "대한민국에서 동포들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어느정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어떤 편견이라든가 우리 실제 행동으로 해소를 해야겠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과 시흥, 화성 등에서도 같은 취지로 외국인 방범대가 잇따라 발족했습니다.
외국인방범대는 범죄 예방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외국인 150만 명의 다문화 사회.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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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범죄, 외국인 손으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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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8 08:01:04
- 수정2013-05-28 08:06:31

<앵커 멘트>
최근 외국인들에 의한 강력 범죄가 늘면서, 일부에선 이들에 대한 불신도 팽배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불신을 씻기 위해 외국인들이 직접 방범대를 구성해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길가는 20대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오원춘 사건
사건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중국인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빚어지는 고통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윤정자(중국동포) : "장거리만 가도 모든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막 피해다니고 그러니까 많이 섭섭한감도 많이 들고. 교포라고 다 그런건 아니잖아요."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밤거리를 순찰하는 방범 대원들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고 점포안에 들어가 안부도 묻습니다.
<녹취> "안전상이나 불안한게 있으면 저희한테 연락 주십시오."
중국동포 16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방범대가 발족한 건 주민들의 치안 불안을 없애고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기 위해서 입니다.
<인터뷰> 이광열(중국동포) : "대한민국에서 동포들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어느정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어떤 편견이라든가 우리 실제 행동으로 해소를 해야겠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과 시흥, 화성 등에서도 같은 취지로 외국인 방범대가 잇따라 발족했습니다.
외국인방범대는 범죄 예방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외국인 150만 명의 다문화 사회.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최근 외국인들에 의한 강력 범죄가 늘면서, 일부에선 이들에 대한 불신도 팽배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불신을 씻기 위해 외국인들이 직접 방범대를 구성해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길가는 20대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오원춘 사건
사건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중국인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빚어지는 고통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윤정자(중국동포) : "장거리만 가도 모든 사람들이 수군거리고 막 피해다니고 그러니까 많이 섭섭한감도 많이 들고. 교포라고 다 그런건 아니잖아요."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밤거리를 순찰하는 방범 대원들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고 점포안에 들어가 안부도 묻습니다.
<녹취> "안전상이나 불안한게 있으면 저희한테 연락 주십시오."
중국동포 16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방범대가 발족한 건 주민들의 치안 불안을 없애고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기 위해서 입니다.
<인터뷰> 이광열(중국동포) : "대한민국에서 동포들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어느정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어떤 편견이라든가 우리 실제 행동으로 해소를 해야겠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과 시흥, 화성 등에서도 같은 취지로 외국인 방범대가 잇따라 발족했습니다.
외국인방범대는 범죄 예방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외국인 150만 명의 다문화 사회.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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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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