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9명, 라오스에서 추방…북 송환 우려
입력 2013.05.28 (19:02)
수정 2013.05.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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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에 오려던 탈북자 9명이 라오스에서 현지 공안에 적발돼 중국으로 추방됐습니다.
이들은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으로 오려던 탈북자 9명이 라오스에서 현지 공안에 붙잡혀 중국으로 추방됐습니다.
탈북자들은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한국인 부부의 안내로 중국을 거쳐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으로 이동하던 중 현지 공안의 검문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탈북자가 억류된 사실을 파악한 즉시 라오스 정부에 이들의 신병을 인도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당초 신병인도 요청에 긍정적이었지만 갑자기 태도를 바꿔 탈북자 전원을 어제 중국으로 추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조만간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당국은 탈북자들이 계속 늘어나자 최근 탈북자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크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해 탈북자가 적발될 경우 송환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도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라오스 정부가 북한의 요청에 따라 탈북자들은 중국으로 추방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북송을 막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한국에 오려던 탈북자 9명이 라오스에서 현지 공안에 적발돼 중국으로 추방됐습니다.
이들은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으로 오려던 탈북자 9명이 라오스에서 현지 공안에 붙잡혀 중국으로 추방됐습니다.
탈북자들은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한국인 부부의 안내로 중국을 거쳐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으로 이동하던 중 현지 공안의 검문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탈북자가 억류된 사실을 파악한 즉시 라오스 정부에 이들의 신병을 인도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당초 신병인도 요청에 긍정적이었지만 갑자기 태도를 바꿔 탈북자 전원을 어제 중국으로 추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조만간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당국은 탈북자들이 계속 늘어나자 최근 탈북자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크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해 탈북자가 적발될 경우 송환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도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라오스 정부가 북한의 요청에 따라 탈북자들은 중국으로 추방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북송을 막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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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 9명, 라오스에서 추방…북 송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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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8 19:07:07
- 수정2013-05-28 19:27:04

<앵커 멘트>
한국에 오려던 탈북자 9명이 라오스에서 현지 공안에 적발돼 중국으로 추방됐습니다.
이들은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으로 오려던 탈북자 9명이 라오스에서 현지 공안에 붙잡혀 중국으로 추방됐습니다.
탈북자들은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한국인 부부의 안내로 중국을 거쳐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으로 이동하던 중 현지 공안의 검문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탈북자가 억류된 사실을 파악한 즉시 라오스 정부에 이들의 신병을 인도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당초 신병인도 요청에 긍정적이었지만 갑자기 태도를 바꿔 탈북자 전원을 어제 중국으로 추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조만간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당국은 탈북자들이 계속 늘어나자 최근 탈북자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크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해 탈북자가 적발될 경우 송환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도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라오스 정부가 북한의 요청에 따라 탈북자들은 중국으로 추방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북송을 막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한국에 오려던 탈북자 9명이 라오스에서 현지 공안에 적발돼 중국으로 추방됐습니다.
이들은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으로 오려던 탈북자 9명이 라오스에서 현지 공안에 붙잡혀 중국으로 추방됐습니다.
탈북자들은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한국인 부부의 안내로 중국을 거쳐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으로 이동하던 중 현지 공안의 검문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탈북자가 억류된 사실을 파악한 즉시 라오스 정부에 이들의 신병을 인도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당초 신병인도 요청에 긍정적이었지만 갑자기 태도를 바꿔 탈북자 전원을 어제 중국으로 추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조만간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당국은 탈북자들이 계속 늘어나자 최근 탈북자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크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해 탈북자가 적발될 경우 송환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에도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라오스 정부가 북한의 요청에 따라 탈북자들은 중국으로 추방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북송을 막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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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기자 ki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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