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정치 관여’ 흔적 확인…처벌 수위 검토
입력 2013.05.28 (19:03)
수정 2013.05.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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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원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 관여'로 볼 수 있는 활동을 한 흔적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핵심 인물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종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정원 정치 관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에 쓴 것으로 보이는 정치적인 글을 다수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인터넷 사이트 15곳을 한 달 넘게 분석한 결과, '정치 관여'로 볼 만한 글을 확인했고 상당수가 국정원 직원이 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글은 경찰 수사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문제된 글 대부분이 정치적으로 노골적인 내용은 아니어서,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있을지는 신중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거의 모든 키워드를 동원해 해당 사이트의 글을 분석했으며, 지금은 글쓴이가 국정원 직원인지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재소환해 12시간 넘게 조사한 원세훈 전 원장은 다시 부를 일이 없을 것이라며, 조사가 거의 끝났음을 시사했습니다.
증거 수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검찰은 누구까지 처벌할 지와 어떤 법률을 적용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 외압 의혹에 얽힌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을 포함해 국정원 관련 모든 사건의 수사를 6월 초순까지 끝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국정원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 관여'로 볼 수 있는 활동을 한 흔적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핵심 인물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종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정원 정치 관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에 쓴 것으로 보이는 정치적인 글을 다수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인터넷 사이트 15곳을 한 달 넘게 분석한 결과, '정치 관여'로 볼 만한 글을 확인했고 상당수가 국정원 직원이 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글은 경찰 수사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문제된 글 대부분이 정치적으로 노골적인 내용은 아니어서,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있을지는 신중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거의 모든 키워드를 동원해 해당 사이트의 글을 분석했으며, 지금은 글쓴이가 국정원 직원인지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재소환해 12시간 넘게 조사한 원세훈 전 원장은 다시 부를 일이 없을 것이라며, 조사가 거의 끝났음을 시사했습니다.
증거 수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검찰은 누구까지 처벌할 지와 어떤 법률을 적용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 외압 의혹에 얽힌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을 포함해 국정원 관련 모든 사건의 수사를 6월 초순까지 끝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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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정치 관여’ 흔적 확인…처벌 수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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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8 19:08:25
- 수정2013-05-28 19: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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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 관여'로 볼 수 있는 활동을 한 흔적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핵심 인물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종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정원 정치 관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에 쓴 것으로 보이는 정치적인 글을 다수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인터넷 사이트 15곳을 한 달 넘게 분석한 결과, '정치 관여'로 볼 만한 글을 확인했고 상당수가 국정원 직원이 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글은 경찰 수사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문제된 글 대부분이 정치적으로 노골적인 내용은 아니어서,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있을지는 신중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거의 모든 키워드를 동원해 해당 사이트의 글을 분석했으며, 지금은 글쓴이가 국정원 직원인지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재소환해 12시간 넘게 조사한 원세훈 전 원장은 다시 부를 일이 없을 것이라며, 조사가 거의 끝났음을 시사했습니다.
증거 수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검찰은 누구까지 처벌할 지와 어떤 법률을 적용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 외압 의혹에 얽힌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을 포함해 국정원 관련 모든 사건의 수사를 6월 초순까지 끝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국정원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 관여'로 볼 수 있는 활동을 한 흔적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원세훈 전 원장 등 국정원 핵심 인물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종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정원 정치 관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에 쓴 것으로 보이는 정치적인 글을 다수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인터넷 사이트 15곳을 한 달 넘게 분석한 결과, '정치 관여'로 볼 만한 글을 확인했고 상당수가 국정원 직원이 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글은 경찰 수사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문제된 글 대부분이 정치적으로 노골적인 내용은 아니어서,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있을지는 신중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거의 모든 키워드를 동원해 해당 사이트의 글을 분석했으며, 지금은 글쓴이가 국정원 직원인지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재소환해 12시간 넘게 조사한 원세훈 전 원장은 다시 부를 일이 없을 것이라며, 조사가 거의 끝났음을 시사했습니다.
증거 수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검찰은 누구까지 처벌할 지와 어떤 법률을 적용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 외압 의혹에 얽힌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을 포함해 국정원 관련 모든 사건의 수사를 6월 초순까지 끝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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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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