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12범’ 이대우 서울 잠입…추가 범행 우려

입력 2013.06.03 (21:29) 수정 2013.06.03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2번의 전과가 있는 탈주범 이대우가 서울에 잠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의 대대적인 검색검문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교도소 수감 중에 조직폭력배 3명을 제압한 괴력의 소유자로 알려지면서 추가 범행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탈주범 이대우 수배 전단을 나눠줍니다.

변장 모습까지 담고 있습니다.

경찰 검거망이 뚫린가운데 이대우가 탈주 10여일만에 전북 남원에서 광주광역시를 거쳐 서울까지 잠입하면서 전국에서 대대적인 동시 검문검색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인호(서울역 파출소 1팀장) : "열차라던가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고...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해서 거기에 맞도록 적절히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대우가 가족과 연고지가 있는 수도권에 은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밀항가능성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대우는 실제 지난달 27일,서울 종로 지역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도피 자금을 빌리려다 실패한 뒤 황급히 달아났습니다.

당시에는 수갑을 차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피자금 마련을 위한 추가 범행 가능성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전국을 무대로 절도 행각을 이어온 전과 12범 이대우.

다부진 체격의 이씨는 교도소 수감시절 조직폭력배 3명과 싸워 제압하고 9년전 검거 당시엔 경찰을 흉기로 찌르기도 하는 등 흉포한 범죄자로 알려지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과 12범’ 이대우 서울 잠입…추가 범행 우려
    • 입력 2013-06-03 21:30:17
    • 수정2013-06-03 22:10:42
    뉴스 9
<앵커 멘트>

12번의 전과가 있는 탈주범 이대우가 서울에 잠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의 대대적인 검색검문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교도소 수감 중에 조직폭력배 3명을 제압한 괴력의 소유자로 알려지면서 추가 범행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탈주범 이대우 수배 전단을 나눠줍니다.

변장 모습까지 담고 있습니다.

경찰 검거망이 뚫린가운데 이대우가 탈주 10여일만에 전북 남원에서 광주광역시를 거쳐 서울까지 잠입하면서 전국에서 대대적인 동시 검문검색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인호(서울역 파출소 1팀장) : "열차라던가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고...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해서 거기에 맞도록 적절히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대우가 가족과 연고지가 있는 수도권에 은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밀항가능성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대우는 실제 지난달 27일,서울 종로 지역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도피 자금을 빌리려다 실패한 뒤 황급히 달아났습니다.

당시에는 수갑을 차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피자금 마련을 위한 추가 범행 가능성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전국을 무대로 절도 행각을 이어온 전과 12범 이대우.

다부진 체격의 이씨는 교도소 수감시절 조직폭력배 3명과 싸워 제압하고 9년전 검거 당시엔 경찰을 흉기로 찌르기도 하는 등 흉포한 범죄자로 알려지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