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 퇴원­…활동 잠시 중단

<앵커 멘트>

자살을 시도했던 가수 손호영 씨가 지난 주말 퇴원했습니다.

탤런트 류시원 씨는 이혼 소송 중인 부인을 맞고소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호영씨의 음반 전속 계약사 측은 손 씨가 지난 1일 퇴원해 현재 경기도에 위치한 본가에서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호영씨는 모든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씨는 지난달 21일, 여자친구가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장례식 다음날 자살을 시도하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탤런트 류시원 씨가 이혼 소송 중인 부인을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류 씨가 자신이 부인을 폭행했다는 부인 조 씨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류시원 씨의 부인 조 모씨는 지난 2월, 류 씨가 자신에게 손찌검을 하고,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며 류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스타트렉'의 12번째 시리즈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지난 주말 관객 50만여 명을 모으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빈 디젤 주연의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33만여 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 부자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애프터 어스'가 3위로 진입했고, 우리 영화 '몽타주'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4위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