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던져 선로에 떨어진 취객 구한 ‘용감한 대학생’

입력 2013.06.07 (19:12) 수정 2013.06.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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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로에 떨어져 열차에 치일뻔한 취객을 한 대학생이 구조했습니다.

열차가 들어오는 아찔한 상황에서도 취객을 귀하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밤 11시.

취객 한 명이 비틀거리며 선로로 다가가더니 그대로 떨어져버립니다.

열차가 곧 들어오는 급박한 상황.

모두가 망설이는 사이 한 승객이 쏜살같이 뛰어내려갑니다.

취객을 힘겹게 선로 구석으로 끌고 들어간 직후 3-4초 뒤 열차가 그대로 지나갑니다.

열차가 통과한 뒤에도 역무원과 함께 취객을 반대편으로 옮깁니다.

취객을 구한 승객은 올해 대학교 3학년인 정영운씨.

열차가 들어온다는 안내방송과 함께, 열차가 경적을 울리며 다가오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정 씨는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선로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은 취객은 혼자서 들어올리기에는 너무 무거웠기에, 선로 옆 안전통로로 몸을 숨기는 기지까지 발휘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정 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전동열차 3년 무료이용권을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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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 던져 선로에 떨어진 취객 구한 ‘용감한 대학생’
    • 입력 2013-06-07 19:20:37
    • 수정2013-06-07 20:09:50
    뉴스 7
<앵커 멘트>

선로에 떨어져 열차에 치일뻔한 취객을 한 대학생이 구조했습니다.

열차가 들어오는 아찔한 상황에서도 취객을 귀하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밤 11시.

취객 한 명이 비틀거리며 선로로 다가가더니 그대로 떨어져버립니다.

열차가 곧 들어오는 급박한 상황.

모두가 망설이는 사이 한 승객이 쏜살같이 뛰어내려갑니다.

취객을 힘겹게 선로 구석으로 끌고 들어간 직후 3-4초 뒤 열차가 그대로 지나갑니다.

열차가 통과한 뒤에도 역무원과 함께 취객을 반대편으로 옮깁니다.

취객을 구한 승객은 올해 대학교 3학년인 정영운씨.

열차가 들어온다는 안내방송과 함께, 열차가 경적을 울리며 다가오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정 씨는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선로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은 취객은 혼자서 들어올리기에는 너무 무거웠기에, 선로 옆 안전통로로 몸을 숨기는 기지까지 발휘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정 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전동열차 3년 무료이용권을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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