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격동의 6개월…도발에서 대화까지
입력 2013.06.09 (21:05)
수정 2013.06.0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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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2월 12일 북한은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습니다.
유엔은 북한 외교관의 현금다발 수송 감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또 북한이 다시 도발할 경우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김영철(북한군 정찰총국장/3.5) : "형식적으로나마 유지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버릴 것임."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한 달도 안돼 북한은 도발위협을 더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군도 북한 정권을 정조준하면서 맞대응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3.8) : " 핵무기를 가지고 우리 한국을 공격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입니다. 이것은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한미합동 키 리졸브 훈련 기간 미국은 B-52 전략폭격기와 B-2스텔스 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을 총동원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불똥은 개성공단으로 튀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4.8) : "북침전쟁 도발의 마당으로 악용되는 것은 비극이며 그러한 개성공업지구는 없는 것보다 못하다."
북한은 미군 괌 기지 타격을 거론하며 중거리 미사일 무수단을 동해안에 이동배치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습니다.
결국, 북한은 지난달 우리나라 중부권까지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방사포를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군사적 위협을 끝내려는 일종의 출구전략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북한이 우리가 제의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받아들이면서 국면은 대화로 급선회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지난해 12월 12일 북한은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습니다.
유엔은 북한 외교관의 현금다발 수송 감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또 북한이 다시 도발할 경우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김영철(북한군 정찰총국장/3.5) : "형식적으로나마 유지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버릴 것임."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한 달도 안돼 북한은 도발위협을 더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군도 북한 정권을 정조준하면서 맞대응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3.8) : " 핵무기를 가지고 우리 한국을 공격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입니다. 이것은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한미합동 키 리졸브 훈련 기간 미국은 B-52 전략폭격기와 B-2스텔스 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을 총동원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불똥은 개성공단으로 튀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4.8) : "북침전쟁 도발의 마당으로 악용되는 것은 비극이며 그러한 개성공업지구는 없는 것보다 못하다."
북한은 미군 괌 기지 타격을 거론하며 중거리 미사일 무수단을 동해안에 이동배치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습니다.
결국, 북한은 지난달 우리나라 중부권까지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방사포를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군사적 위협을 끝내려는 일종의 출구전략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북한이 우리가 제의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받아들이면서 국면은 대화로 급선회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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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6-09 22: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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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2일 북한은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습니다.
유엔은 북한 외교관의 현금다발 수송 감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또 북한이 다시 도발할 경우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김영철(북한군 정찰총국장/3.5) : "형식적으로나마 유지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버릴 것임."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한 달도 안돼 북한은 도발위협을 더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군도 북한 정권을 정조준하면서 맞대응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3.8) : " 핵무기를 가지고 우리 한국을 공격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입니다. 이것은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한미합동 키 리졸브 훈련 기간 미국은 B-52 전략폭격기와 B-2스텔스 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을 총동원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불똥은 개성공단으로 튀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4.8) : "북침전쟁 도발의 마당으로 악용되는 것은 비극이며 그러한 개성공업지구는 없는 것보다 못하다."
북한은 미군 괌 기지 타격을 거론하며 중거리 미사일 무수단을 동해안에 이동배치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습니다.
결국, 북한은 지난달 우리나라 중부권까지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방사포를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군사적 위협을 끝내려는 일종의 출구전략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북한이 우리가 제의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받아들이면서 국면은 대화로 급선회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지난해 12월 12일 북한은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습니다.
유엔은 북한 외교관의 현금다발 수송 감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또 북한이 다시 도발할 경우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김영철(북한군 정찰총국장/3.5) : "형식적으로나마 유지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버릴 것임."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한 달도 안돼 북한은 도발위협을 더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군도 북한 정권을 정조준하면서 맞대응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3.8) : " 핵무기를 가지고 우리 한국을 공격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입니다. 이것은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한미합동 키 리졸브 훈련 기간 미국은 B-52 전략폭격기와 B-2스텔스 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을 총동원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불똥은 개성공단으로 튀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4.8) : "북침전쟁 도발의 마당으로 악용되는 것은 비극이며 그러한 개성공업지구는 없는 것보다 못하다."
북한은 미군 괌 기지 타격을 거론하며 중거리 미사일 무수단을 동해안에 이동배치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습니다.
결국, 북한은 지난달 우리나라 중부권까지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방사포를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군사적 위협을 끝내려는 일종의 출구전략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북한이 우리가 제의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받아들이면서 국면은 대화로 급선회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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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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