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생애 첫 주택 대출…금리↓·대상↑

입력 2013.06.12 (06:47) 수정 2013.06.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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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살 때 주는 대출 금리가 오늘부터 낮아지고, 대상도 확대됩니다.

은행권 퇴직 연금 수익률이 지난해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 금리가 기존 3.5~3.7% 수준에서 2.6~3.4%로 낮아집니다.

오늘부터입니다.

요건도 완화돼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하면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단독 세대주의 경우 나이 요건도 만 서른 살로 완화됐습니다.

생애 최초 대출은 전용면적 85제곱미터, 6억 원 이하의 집을 살 때 적용되고 최대한도는 2억 원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또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도 소득 기준을 연 5천만 원으로 높이고 대출 금리도 0.2% 포인트 낮췄습니다.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 퇴직 연금 수익률이 낮아졌습니다.

은행연합회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확정 급여형 원리금 보장 상품의 경우 주요 은행 8곳의 평균 수익률이 0.9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분기 평균 수익률 1.15%보다 수익률이 0.16%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현재 금리가 낮아 돈 굴릴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은행들이 수수료도 떼기 때문에 낮은 수익률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파트 하자 심사와 분쟁 조정이 더 신속하게 처리됩니다.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돼 앞으로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가 하자 판정을 하면 사업 주체는 사흘 이내에 하자를 보수하거나 보수기간을 명시한 하자보수계획을 입주자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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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생애 첫 주택 대출…금리↓·대상↑
    • 입력 2013-06-12 06:49:30
    • 수정2013-06-12 07:29:4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살 때 주는 대출 금리가 오늘부터 낮아지고, 대상도 확대됩니다.

은행권 퇴직 연금 수익률이 지난해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 금리가 기존 3.5~3.7% 수준에서 2.6~3.4%로 낮아집니다.

오늘부터입니다.

요건도 완화돼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하면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단독 세대주의 경우 나이 요건도 만 서른 살로 완화됐습니다.

생애 최초 대출은 전용면적 85제곱미터, 6억 원 이하의 집을 살 때 적용되고 최대한도는 2억 원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또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도 소득 기준을 연 5천만 원으로 높이고 대출 금리도 0.2% 포인트 낮췄습니다.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 퇴직 연금 수익률이 낮아졌습니다.

은행연합회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확정 급여형 원리금 보장 상품의 경우 주요 은행 8곳의 평균 수익률이 0.9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분기 평균 수익률 1.15%보다 수익률이 0.16%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현재 금리가 낮아 돈 굴릴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은행들이 수수료도 떼기 때문에 낮은 수익률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파트 하자 심사와 분쟁 조정이 더 신속하게 처리됩니다.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돼 앞으로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가 하자 판정을 하면 사업 주체는 사흘 이내에 하자를 보수하거나 보수기간을 명시한 하자보수계획을 입주자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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