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조폭 20여 명 난투극

입력 2013.06.12 (19:08) 수정 2013.06.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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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익산시내 술집에서 폭력조직원 20여 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젊은이가 옆에서 술을 마시는 남자에게 말을 걸다가 갑자기 주먹을 휘두릅니다.

같이 앉아 있던 서넛이 가세해 난투극이 시작되자 손님들은 술집 한쪽에서 불안에 떱니다.

밖에서 네댓 명의 청년들이 또 몰려들어 뒤엉키면서 술집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폭력조직의 행동대원들로, 세 시간 뒤에는 다시 시내에서 차량을 부수고 둔기를 휘두르며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조직원이 폭행을 당하자 서로 보복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성구(익산경찰서 형사과장) : "수사를 해보니 조직폭력배간의 싸움으로 드러나서.."

경찰은 28살 김 모씨 등 1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8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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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서 조폭 20여 명 난투극
    • 입력 2013-06-12 19:10:19
    • 수정2013-06-12 19:30:18
    뉴스 7
<앵커 멘트>

전북 익산시내 술집에서 폭력조직원 20여 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젊은이가 옆에서 술을 마시는 남자에게 말을 걸다가 갑자기 주먹을 휘두릅니다.

같이 앉아 있던 서넛이 가세해 난투극이 시작되자 손님들은 술집 한쪽에서 불안에 떱니다.

밖에서 네댓 명의 청년들이 또 몰려들어 뒤엉키면서 술집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폭력조직의 행동대원들로, 세 시간 뒤에는 다시 시내에서 차량을 부수고 둔기를 휘두르며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조직원이 폭행을 당하자 서로 보복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성구(익산경찰서 형사과장) : "수사를 해보니 조직폭력배간의 싸움으로 드러나서.."

경찰은 28살 김 모씨 등 1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8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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