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에서 선수들로’ 이란과 잇단 설전

입력 2013.06.14 (21:45) 수정 2013.06.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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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우리나라와 이란 감독간의 치열한 설전이 펼쳐졌었는데요.

이제 선수로까지 번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눈물을 흘리게 하겠다는 손흥민의 말을 전해들은 이란의 주장 네쿠남.

할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받아칩니다.

<인터뷰> 네쿠남(이란 축구대표) : "할수 있는지 우리가 지켜볼 것이다."

손흥민 역시 물러서지않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욱해서 막말나올뻔했는데..3-4골차로 이겨주겠다."

첫날 감독간의 치열했던 설전이 이제 선수로 번진 것입니다.

최강희 감독은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에게 브라질 월드컵을 텔레비전으로 보게 될것이라고 독설을 날린 바 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케이로스 감독에게 한마디만 하자면 내년 월드컵은 고향인 포르투갈에서 텔레비전으로 보게 될 것이다."

입국때부터 날을 세웠던 이란 감독은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케이로스(이란 감독): "내일 대답하겠습니다."

감독에서 선수로 이어진 설전.

이란전의 열기는 장외에서부터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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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에서 선수들로’ 이란과 잇단 설전
    • 입력 2013-06-14 21:46:17
    • 수정2013-06-14 22:22:01
    뉴스 9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우리나라와 이란 감독간의 치열한 설전이 펼쳐졌었는데요.

이제 선수로까지 번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눈물을 흘리게 하겠다는 손흥민의 말을 전해들은 이란의 주장 네쿠남.

할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받아칩니다.

<인터뷰> 네쿠남(이란 축구대표) : "할수 있는지 우리가 지켜볼 것이다."

손흥민 역시 물러서지않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욱해서 막말나올뻔했는데..3-4골차로 이겨주겠다."

첫날 감독간의 치열했던 설전이 이제 선수로 번진 것입니다.

최강희 감독은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에게 브라질 월드컵을 텔레비전으로 보게 될것이라고 독설을 날린 바 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케이로스 감독에게 한마디만 하자면 내년 월드컵은 고향인 포르투갈에서 텔레비전으로 보게 될 것이다."

입국때부터 날을 세웠던 이란 감독은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케이로스(이란 감독): "내일 대답하겠습니다."

감독에서 선수로 이어진 설전.

이란전의 열기는 장외에서부터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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