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 청소년 성매매 온상

입력 2001.12.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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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어린 소녀들과 성관계를 가진 청소년 성매매 피의자 3명이 붙잡혔습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30살 지 모씨는 지난달 인터넷 채팅방에서 초등학교 6학년 이 모양을 만났습니다.
지 씨는 이 양에게 5만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여관에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심지어 열흘 뒤에는 14살된 이 양의 언니까지 성추행했습니다.
지 씨는 어젯밤에도 PC방에서 또 다른 10대 청소년과 인터넷 채팅을 하다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초등학생인 줄 몰랐습니다.
⊙기자: 또 청량리경찰서에서는 17살 김 모양 등 가출소녀 2명과 동시에 성관계를 맺은 25살 황 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방배경찰서에서도 여고 2학년 학생과 잇따라 성관계를 가진 장 모씨 등 2명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연말을 맞아 인터넷 채팅을 통한 10대 청소년 성매매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강력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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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채팅, 청소년 성매매 온상
    • 입력 2001-12-05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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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어린 소녀들과 성관계를 가진 청소년 성매매 피의자 3명이 붙잡혔습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30살 지 모씨는 지난달 인터넷 채팅방에서 초등학교 6학년 이 모양을 만났습니다. 지 씨는 이 양에게 5만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여관에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심지어 열흘 뒤에는 14살된 이 양의 언니까지 성추행했습니다. 지 씨는 어젯밤에도 PC방에서 또 다른 10대 청소년과 인터넷 채팅을 하다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초등학생인 줄 몰랐습니다. ⊙기자: 또 청량리경찰서에서는 17살 김 모양 등 가출소녀 2명과 동시에 성관계를 맺은 25살 황 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방배경찰서에서도 여고 2학년 학생과 잇따라 성관계를 가진 장 모씨 등 2명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연말을 맞아 인터넷 채팅을 통한 10대 청소년 성매매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강력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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