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활주로에서 펼쳐진 묘기 쇼 外

입력 2013.06.19 (06:51) 수정 2013.06.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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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인터넷 인기 농구 묘기팀 <듀드 페팩트>가 새로운 진기명기 쇼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떤 조건에서도 슛에 성공하는 미국 텍사스 묘기 농구팀 <듀드 퍼펙트>가 공항 활주로를 무대로 또 한 번 기상천외한 묘기쇼에 도전했습니다.

넓은 도전 공간을 활용해 화끈하고 속도감 넘치는 자동차 스턴트와 자신들의 묘기 슛을 결합한 건데요.

비스듬히 기울어져 두 바퀴로 달리는 자동차를 공으로 정확히 꿰뚫는가 하면,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를 향해 그림 같은 슛을 성공하기도 합니다.

슛의 정확도가 혀를 내두르게 하죠?

하지만, 무엇보다 이들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대표 묘기는 따로 있는데요.

바로 고층 높이에서 시도하는 일명 '타워슛'입니다.

건물 16층 높이의 관제탑에서 던져도 여지없이 기가 막힌 골을 만들어냈는데요.

그야말로 묘기 대행진이란 말이 어울리는 영상입니다.

화물 던지는 공항 직원 ‘논란’

한 비행기 승객이 찍은 공항 직원의 모습이 유튜브와 해외 인터넷을 강타했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 광저우 공항에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화물을 싣는 건지 아니면, 내동댕이치는 건지, 화물 대부분은 컨베이어벨트에 안전하게 오르지 못하고 딱딱한 활주로 위에 쌓이는데요.

하지만, 직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심히 작업을 계속 합니다.

화물 상태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함부로 다루는 공항 직원!

이토록 무책임한 직원을 믿고 항공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겠느냐며 비난과 항의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련사 목숨 구한 안내견

시내 한복판에서 일어난 아찔한 자동차 사고를 안내견 덕분에 피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 라파엘 시의 CCTV 영상인데요.

갑자기 멈춰선 개를 따라 뒤를 돌아본 남성, 황급히 여성과 개를 피신시키자, 무서운 속도의 후진 차량이 그 자리를 덮칩니다.

이 사고는 할머니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일어났다는데요.

운 좋게 사고 차량을 피한 이들은 도보 훈련 중이던 맹인안내견과 두 명의 조련사였다고 합니다.

조련사들은 "맹인안내견이 훈련 도중, 자동차 소리를 감지하고 걸음을 멈춘 덕분에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며, 모든 공을 안내견에게 돌렸다고 하네요.

춤도 좋지만, 안전이 최고

길거리 예술가의 연주에 맞춰 사뿐사뿐 춤을 추는 할아버지!

왠지 춤사위가 남다르다 했더니 스케이트를 뒤로 타며 리듬을 타고 계셨던 건데요.

하지만, 이 흥겨운 분위기는 할아버지가 뒤로 나동그라지며 순식간에 깨지고 맙니다.

혼자만의 댄스타임에 푹 빠져,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한 할아버지!

댄스장이 아니라 병원에 가셔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손바닥에서 나는 ‘천사상’

영국 뉴캐슬 게이츠헤드 시민들이 참여한 인상적인 애니메이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350여 명의 손바닥 안에서 날개를 단 캐릭터 그림이 하늘을 훨훨 비행하다, 게이츠헤드 시에 안착하는 과정이 담겼는데요.

이 캐릭터는 이곳의 상징물이자 시민들의 자랑거리인 '북부의 천사상'을 그린 거라고 합니다.

시민들은 천사상 건립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자신들의 손바닥을 캔버스로 제공했고, 이들의 손바닥 그림 사진들을 모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창조한 건데요.

도시 상징물을 향한 시민들의 애정과 도시를 자랑스러워하는 이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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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활주로에서 펼쳐진 묘기 쇼 外
    • 입력 2013-06-19 06:55:59
    • 수정2013-06-19 07: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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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인터넷 인기 농구 묘기팀 <듀드 페팩트>가 새로운 진기명기 쇼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떤 조건에서도 슛에 성공하는 미국 텍사스 묘기 농구팀 <듀드 퍼펙트>가 공항 활주로를 무대로 또 한 번 기상천외한 묘기쇼에 도전했습니다.

넓은 도전 공간을 활용해 화끈하고 속도감 넘치는 자동차 스턴트와 자신들의 묘기 슛을 결합한 건데요.

비스듬히 기울어져 두 바퀴로 달리는 자동차를 공으로 정확히 꿰뚫는가 하면,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를 향해 그림 같은 슛을 성공하기도 합니다.

슛의 정확도가 혀를 내두르게 하죠?

하지만, 무엇보다 이들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대표 묘기는 따로 있는데요.

바로 고층 높이에서 시도하는 일명 '타워슛'입니다.

건물 16층 높이의 관제탑에서 던져도 여지없이 기가 막힌 골을 만들어냈는데요.

그야말로 묘기 대행진이란 말이 어울리는 영상입니다.

화물 던지는 공항 직원 ‘논란’

한 비행기 승객이 찍은 공항 직원의 모습이 유튜브와 해외 인터넷을 강타했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 광저우 공항에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화물을 싣는 건지 아니면, 내동댕이치는 건지, 화물 대부분은 컨베이어벨트에 안전하게 오르지 못하고 딱딱한 활주로 위에 쌓이는데요.

하지만, 직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심히 작업을 계속 합니다.

화물 상태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함부로 다루는 공항 직원!

이토록 무책임한 직원을 믿고 항공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겠느냐며 비난과 항의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련사 목숨 구한 안내견

시내 한복판에서 일어난 아찔한 자동차 사고를 안내견 덕분에 피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 라파엘 시의 CCTV 영상인데요.

갑자기 멈춰선 개를 따라 뒤를 돌아본 남성, 황급히 여성과 개를 피신시키자, 무서운 속도의 후진 차량이 그 자리를 덮칩니다.

이 사고는 할머니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일어났다는데요.

운 좋게 사고 차량을 피한 이들은 도보 훈련 중이던 맹인안내견과 두 명의 조련사였다고 합니다.

조련사들은 "맹인안내견이 훈련 도중, 자동차 소리를 감지하고 걸음을 멈춘 덕분에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며, 모든 공을 안내견에게 돌렸다고 하네요.

춤도 좋지만, 안전이 최고

길거리 예술가의 연주에 맞춰 사뿐사뿐 춤을 추는 할아버지!

왠지 춤사위가 남다르다 했더니 스케이트를 뒤로 타며 리듬을 타고 계셨던 건데요.

하지만, 이 흥겨운 분위기는 할아버지가 뒤로 나동그라지며 순식간에 깨지고 맙니다.

혼자만의 댄스타임에 푹 빠져,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한 할아버지!

댄스장이 아니라 병원에 가셔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손바닥에서 나는 ‘천사상’

영국 뉴캐슬 게이츠헤드 시민들이 참여한 인상적인 애니메이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350여 명의 손바닥 안에서 날개를 단 캐릭터 그림이 하늘을 훨훨 비행하다, 게이츠헤드 시에 안착하는 과정이 담겼는데요.

이 캐릭터는 이곳의 상징물이자 시민들의 자랑거리인 '북부의 천사상'을 그린 거라고 합니다.

시민들은 천사상 건립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자신들의 손바닥을 캔버스로 제공했고, 이들의 손바닥 그림 사진들을 모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창조한 건데요.

도시 상징물을 향한 시민들의 애정과 도시를 자랑스러워하는 이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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