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방중기간 시안 방문…경제·문화 교류 확대

입력 2013.06.20 (21:18) 수정 2013.06.20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음주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치적 고향인 시안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 첫날인 오는 27일 베이징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한 비핵화 공조 등이 담긴 합의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중국 새 지도부 인사들과 연쇄회동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9일 중국 산시성 성도인 시안으로 이동합니다.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우리 대통령이 중국 서부 지역의 시안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김행(청와대 대변인) : "시안은 한국과 중국 서부 지역간 교류 협력의 중심지로서 우리 기업이 현재 많이 진출해있고 또 앞으로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안이 시진핑 주석의 정치적 고향인만큼 남다른 배려의 의미도 담겼다는 관측입니다.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태어났지만 문화혁명 당시 산시성에서 7년간 살았고, 부친의 고향도 시안에서 가깝습니다.

박 대통령은 시안 방문 기간 산시성 고위 지도자들과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우리 진출 기업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시안의 문화 유적지도 방문해 양국간 문화 교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새 정부 기조인 경제부흥과 문화융성 측면에서 시안 방문이 한중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朴, 방중기간 시안 방문…경제·문화 교류 확대
    • 입력 2013-06-20 21:19:18
    • 수정2013-06-20 22:15:51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주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치적 고향인 시안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 첫날인 오는 27일 베이징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한 비핵화 공조 등이 담긴 합의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중국 새 지도부 인사들과 연쇄회동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9일 중국 산시성 성도인 시안으로 이동합니다.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우리 대통령이 중국 서부 지역의 시안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김행(청와대 대변인) : "시안은 한국과 중국 서부 지역간 교류 협력의 중심지로서 우리 기업이 현재 많이 진출해있고 또 앞으로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안이 시진핑 주석의 정치적 고향인만큼 남다른 배려의 의미도 담겼다는 관측입니다.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태어났지만 문화혁명 당시 산시성에서 7년간 살았고, 부친의 고향도 시안에서 가깝습니다.

박 대통령은 시안 방문 기간 산시성 고위 지도자들과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우리 진출 기업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시안의 문화 유적지도 방문해 양국간 문화 교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새 정부 기조인 경제부흥과 문화융성 측면에서 시안 방문이 한중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