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유전 질환 방지 ‘세 부모 아기’ 허용
입력 2013.06.29 (07:06)
수정 2013.06.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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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 난자의 결함으로 아기에게 유전병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는 방안이 영국에서 허용될 전망입니다.
부모가 아닌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는 이른바 생물학적 세 부모 아기의 탄생이 합법화되는 것입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의 난자 속에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있을 경우 자녀에게 간질이나 근육퇴행위축, 정신지체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유전 질환을 막기 위해서 한 여성의 난자에서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발견 될 경우, 미토콘드리아를 뺀 유전물질만 추출 해서 다른 여성의 난자에 이식하는 치료법이 영국에서 전면 허용될 전망입니다.
<녹취> 니콜라 파커(유전질환 부모)
부모 외의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태어난 아이를 이른바 세 부모 아이라고 부릅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난자나 배아를 여성의 체내로 옮기기 전에 변형하는 것은 불법이었지만 유전 질환을 막기위해 이 치료법이 허용되는 것입니다.
<녹취> 샐리 데이비스(최고의료담당관)
그러나 종교계에서는 영국 정부의 이런 방침에 대해서 다른 여성의 온전한 난자를 파괴하기 때문에 비윤리적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여성 난자의 결함으로 아기에게 유전병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는 방안이 영국에서 허용될 전망입니다.
부모가 아닌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는 이른바 생물학적 세 부모 아기의 탄생이 합법화되는 것입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의 난자 속에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있을 경우 자녀에게 간질이나 근육퇴행위축, 정신지체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유전 질환을 막기 위해서 한 여성의 난자에서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발견 될 경우, 미토콘드리아를 뺀 유전물질만 추출 해서 다른 여성의 난자에 이식하는 치료법이 영국에서 전면 허용될 전망입니다.
<녹취> 니콜라 파커(유전질환 부모)
부모 외의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태어난 아이를 이른바 세 부모 아이라고 부릅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난자나 배아를 여성의 체내로 옮기기 전에 변형하는 것은 불법이었지만 유전 질환을 막기위해 이 치료법이 허용되는 것입니다.
<녹취> 샐리 데이비스(최고의료담당관)
그러나 종교계에서는 영국 정부의 이런 방침에 대해서 다른 여성의 온전한 난자를 파괴하기 때문에 비윤리적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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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서 유전 질환 방지 ‘세 부모 아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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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29 07:08:31
- 수정2013-06-29 08:40:36
<앵커 멘트>
여성 난자의 결함으로 아기에게 유전병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는 방안이 영국에서 허용될 전망입니다.
부모가 아닌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는 이른바 생물학적 세 부모 아기의 탄생이 합법화되는 것입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의 난자 속에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있을 경우 자녀에게 간질이나 근육퇴행위축, 정신지체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유전 질환을 막기 위해서 한 여성의 난자에서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발견 될 경우, 미토콘드리아를 뺀 유전물질만 추출 해서 다른 여성의 난자에 이식하는 치료법이 영국에서 전면 허용될 전망입니다.
<녹취> 니콜라 파커(유전질환 부모)
부모 외의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태어난 아이를 이른바 세 부모 아이라고 부릅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난자나 배아를 여성의 체내로 옮기기 전에 변형하는 것은 불법이었지만 유전 질환을 막기위해 이 치료법이 허용되는 것입니다.
<녹취> 샐리 데이비스(최고의료담당관)
그러나 종교계에서는 영국 정부의 이런 방침에 대해서 다른 여성의 온전한 난자를 파괴하기 때문에 비윤리적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여성 난자의 결함으로 아기에게 유전병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는 방안이 영국에서 허용될 전망입니다.
부모가 아닌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는 이른바 생물학적 세 부모 아기의 탄생이 합법화되는 것입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의 난자 속에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있을 경우 자녀에게 간질이나 근육퇴행위축, 정신지체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유전 질환을 막기 위해서 한 여성의 난자에서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발견 될 경우, 미토콘드리아를 뺀 유전물질만 추출 해서 다른 여성의 난자에 이식하는 치료법이 영국에서 전면 허용될 전망입니다.
<녹취> 니콜라 파커(유전질환 부모)
부모 외의 다른 여성의 난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태어난 아이를 이른바 세 부모 아이라고 부릅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난자나 배아를 여성의 체내로 옮기기 전에 변형하는 것은 불법이었지만 유전 질환을 막기위해 이 치료법이 허용되는 것입니다.
<녹취> 샐리 데이비스(최고의료담당관)
그러나 종교계에서는 영국 정부의 이런 방침에 대해서 다른 여성의 온전한 난자를 파괴하기 때문에 비윤리적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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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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