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국어 메모 화제…中 국민 큰 관심
입력 2013.06.29 (07:27)
수정 2013.06.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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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중국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유명 뉴스 앵커에게 건네준 박 대통령의 중국어 메모가 공개되자 중국민들은 놀라움을 표시했고, 한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중국 언론 매체들의 머리기사로 다뤄졌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중 이틀 전인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앵커에게 건넨 메모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도리를 지켜 마음이 편안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글귀가 중국어로 쓰여 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 메모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박 대통령이 고급 중국어 경구를 적어준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
<녹취> 량앤(베이징 시민) : "중국어를 비롯해 중국 문화 등 각 방면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이 높은 것 같습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선 박 대통령이 인물 검색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이번 방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관영 매체들은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전문을 실어가며 한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일제히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한국에서 최대 규모의 사절단이 왔고, 중국은 사상 최고의 의전을 베풀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회담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매우 풍성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중국 국민들은 박 대통령이 오늘 일부 중국어로 진행할 칭화대 연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크게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중국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유명 뉴스 앵커에게 건네준 박 대통령의 중국어 메모가 공개되자 중국민들은 놀라움을 표시했고, 한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중국 언론 매체들의 머리기사로 다뤄졌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중 이틀 전인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앵커에게 건넨 메모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도리를 지켜 마음이 편안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글귀가 중국어로 쓰여 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 메모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박 대통령이 고급 중국어 경구를 적어준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
<녹취> 량앤(베이징 시민) : "중국어를 비롯해 중국 문화 등 각 방면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이 높은 것 같습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선 박 대통령이 인물 검색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이번 방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관영 매체들은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전문을 실어가며 한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일제히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한국에서 최대 규모의 사절단이 왔고, 중국은 사상 최고의 의전을 베풀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회담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매우 풍성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중국 국민들은 박 대통령이 오늘 일부 중국어로 진행할 칭화대 연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크게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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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중국어 메모 화제…中 국민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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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29 07:32:37
- 수정2013-06-29 07:55:03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중국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유명 뉴스 앵커에게 건네준 박 대통령의 중국어 메모가 공개되자 중국민들은 놀라움을 표시했고, 한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중국 언론 매체들의 머리기사로 다뤄졌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중 이틀 전인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앵커에게 건넨 메모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도리를 지켜 마음이 편안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글귀가 중국어로 쓰여 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 메모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박 대통령이 고급 중국어 경구를 적어준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
<녹취> 량앤(베이징 시민) : "중국어를 비롯해 중국 문화 등 각 방면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이 높은 것 같습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선 박 대통령이 인물 검색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이번 방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관영 매체들은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전문을 실어가며 한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일제히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한국에서 최대 규모의 사절단이 왔고, 중국은 사상 최고의 의전을 베풀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회담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매우 풍성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중국 국민들은 박 대통령이 오늘 일부 중국어로 진행할 칭화대 연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크게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중국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유명 뉴스 앵커에게 건네준 박 대통령의 중국어 메모가 공개되자 중국민들은 놀라움을 표시했고, 한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중국 언론 매체들의 머리기사로 다뤄졌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중 이틀 전인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앵커에게 건넨 메모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도리를 지켜 마음이 편안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글귀가 중국어로 쓰여 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 메모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박 대통령이 고급 중국어 경구를 적어준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
<녹취> 량앤(베이징 시민) : "중국어를 비롯해 중국 문화 등 각 방면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이 높은 것 같습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선 박 대통령이 인물 검색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이번 방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관영 매체들은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전문을 실어가며 한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일제히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한국에서 최대 규모의 사절단이 왔고, 중국은 사상 최고의 의전을 베풀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회담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매우 풍성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중국 국민들은 박 대통령이 오늘 일부 중국어로 진행할 칭화대 연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크게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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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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