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타격감 절정 ‘공포의 4번 타자’

<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가 일본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대호는 최근 홈런 4개를 직구 승부에서 만들어내,직구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대호는 최근 5경기에서 무려 4개의 홈런포를 몰아치고 있습니다.

상대 투수가 승부구로 선택한 직구를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좌우 방향에서 홈런이 나온다는 점에서,타격감이 좋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선 이대호를 막으려면,직구보단 변화구 위주로 승부해야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지난번엔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던져,이대호를 무안타로 묶은 적이 있습니다."

이대호는 라쿠텐전에서 2대 1로 뒤진 9회말 무사 1,2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상대의 견제속에 3타수 무안타에 볼넷 한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