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명승부 끝에 4강 진출 실패

입력 2013.07.08 (19:12) 수정 2013.07.08 (1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축구에서 우리나라가 이라크에 승부차기로 져 아쉽게 4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한국 축구사를 장식할 명승부를 연출해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1분 파에즈에게 선제골을 내준 우리나라는 4분 뒤 권창훈의 골로 맞섰습니다.

이라크가 전반 막판 샤코르의 추가골로 한발 달아나자, 교체투입된 이광훈이 후반 5분에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연장전은 극적인 드라마였습니다.

연장 후반 13분 골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연장 추가 시간, 불과 3분 전에 교체 투입된 정현철의 기적 같은 골이 나왔습니다.

이어 신의 영역으로 불리는 승부차기.

16강전과는 달리 승리의 여신은 이번엔 우리 편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이광종 감독

우리 선수들은 진한 아쉬움을 감추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동료를 따뜻하게 격려하는 등, 당당하고 아름답게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이창근 선수(주장)

역대 최약체라는 말을 들었던 청소년팀은 강인한 정신력과 조직력으로 명승부를 잇따라 펼쳐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U-20 축구 명승부 끝에 4강 진출 실패
    • 입력 2013-07-08 19:14:13
    • 수정2013-07-08 19:34:12
    뉴스 7
<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축구에서 우리나라가 이라크에 승부차기로 져 아쉽게 4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한국 축구사를 장식할 명승부를 연출해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1분 파에즈에게 선제골을 내준 우리나라는 4분 뒤 권창훈의 골로 맞섰습니다.

이라크가 전반 막판 샤코르의 추가골로 한발 달아나자, 교체투입된 이광훈이 후반 5분에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연장전은 극적인 드라마였습니다.

연장 후반 13분 골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연장 추가 시간, 불과 3분 전에 교체 투입된 정현철의 기적 같은 골이 나왔습니다.

이어 신의 영역으로 불리는 승부차기.

16강전과는 달리 승리의 여신은 이번엔 우리 편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이광종 감독

우리 선수들은 진한 아쉬움을 감추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동료를 따뜻하게 격려하는 등, 당당하고 아름답게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이창근 선수(주장)

역대 최약체라는 말을 들었던 청소년팀은 강인한 정신력과 조직력으로 명승부를 잇따라 펼쳐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