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서 크기 단맛 ‘최고’ 복숭아 개발

입력 2013.07.10 (07:27) 수정 2013.07.10 (08: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조생종 황도 복숭아가 경북 청도에서 개발됐습니다.

국내 최대 크기에다 뛰어난 단맛을 지녔는데 내년부터 국내에 본격 보급하고 수출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확을 일주일 정도 앞둔 이 복숭아들은 크기가 야구공만합니다.

보통 조생 황도 복숭아보다 무려 80~90g 정도가 더 무거운 350~360g짜리 '수황'입니다.

당도도 11.6브릭스에서 최대 12브릭스 이상으로 일반 복숭아에 비해 2브릭스 가량 더 높습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청도 복숭아 시험장이 개발해 지난 5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임수 : "대품종 복숭아와 단맛의 복숭아를 교배해 고품질의 복숭아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자이언트 복숭아'로도 불리는 수황은 내년부터 경북지역 농가에 본격 보급됩니다.

<인터뷰> 이숙희(청도복숭아시험장장) : "내년에 경북 전역에 먼저 보급하고 이듬해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며 수출도 계획 중."

수황의 수확기는 7월 중순으로 조생종 황도계 품종 가운데서도 빠릅니다.

국내 복숭아 대부분은 8∼9월에 출하되기 때문에 한달 가량 더 빨리 나오는 수황은 농가의 고소득 품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북 청도서 크기 단맛 ‘최고’ 복숭아 개발
    • 입력 2013-07-10 07:29:41
    • 수정2013-07-10 08:38:0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조생종 황도 복숭아가 경북 청도에서 개발됐습니다.

국내 최대 크기에다 뛰어난 단맛을 지녔는데 내년부터 국내에 본격 보급하고 수출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확을 일주일 정도 앞둔 이 복숭아들은 크기가 야구공만합니다.

보통 조생 황도 복숭아보다 무려 80~90g 정도가 더 무거운 350~360g짜리 '수황'입니다.

당도도 11.6브릭스에서 최대 12브릭스 이상으로 일반 복숭아에 비해 2브릭스 가량 더 높습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청도 복숭아 시험장이 개발해 지난 5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임수 : "대품종 복숭아와 단맛의 복숭아를 교배해 고품질의 복숭아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자이언트 복숭아'로도 불리는 수황은 내년부터 경북지역 농가에 본격 보급됩니다.

<인터뷰> 이숙희(청도복숭아시험장장) : "내년에 경북 전역에 먼저 보급하고 이듬해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며 수출도 계획 중."

수황의 수확기는 7월 중순으로 조생종 황도계 품종 가운데서도 빠릅니다.

국내 복숭아 대부분은 8∼9월에 출하되기 때문에 한달 가량 더 빨리 나오는 수황은 농가의 고소득 품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