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수지 합성사진 유포 10대 입건 外

입력 2013.07.10 (07:29) 수정 2013.07.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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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를 성적으로 묘사하고 정치적 의미를 담은 합성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청소년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리포트>

수지를 성희롱하는 합성사진을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포자는 올해 16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어리지만 선처하기 힘들만큼 심한 행동을 저질렀다'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솜방망이 처벌은 안 된다" "철이 없다고 해도 이해하기 힘든 행동" "표현의 자유를 맘껏 누렸으니, 이제 그 책임을 다할 시간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신용카드 '항공 사망 보험' 9월부터 중단

일부 신용카드사들이 오는 9월부터 금융감독원의 지시에 따라 항공 사고로 사망할 경우 최고 5억 원을 보장해주는 항공 사망보험 혜택을 전면 중단합니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로 항공 보험에 관심이 커진 만큼 이 같은 방침을 놓고 고객들의 반발과 논란이 예상되는데요.

이에 인터넷에선, "이런 조치는 정말 빨리도 하네요", "가입할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다해줄 것처럼 하더니..." "국민만 황당하게 하는 정부와 카드사들" 등, 누리꾼의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학부모 '전기료 인하 서명 운동'

경기도 성남시내 20여 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교육용 전기료 인하운동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육용 전기료 단가가 산업용보다 17% 비싼 것은 현행 전기요금 체계가 지나치게 산업 위주로 짜여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지난해 국회가 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학부모 입장에서 이런 운동은 당연한 일" "교실에서 선풍기로만 버티던 때도 있었다" "오죽하면 <더운 학생들의 검색어>사진이 화제가 됐을까?" "교복부터 반바지로 바꾸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130m 상공에서 아찔한 캠핑

130m 상공에서 특별한 하룻밤에 도전한 사람들이 화제입니다.

극한 스포츠 선수인 앤디 루이스와 그의 친구들은 미국 유타 주 모아브 지역 협곡 사이에 밧줄을 쳐, 공중 캠프장과 텐트를 설치했는데요.

이를 만드는 데 사용한 안전 밧줄의 무게만도 약 136kg이나 되고, 완성 시간도 하루가 꼬박 걸렸다고 합니다.

잠도 오지 않을 만큼 떨리는 하룻밤을 체험하고 싶다면 이 아찔한 캠핑장이 제격이겠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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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수지 합성사진 유포 10대 입건 外
    • 입력 2013-07-10 07:32:34
    • 수정2013-07-10 08: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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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를 성적으로 묘사하고 정치적 의미를 담은 합성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청소년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리포트>

수지를 성희롱하는 합성사진을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포자는 올해 16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어리지만 선처하기 힘들만큼 심한 행동을 저질렀다'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솜방망이 처벌은 안 된다" "철이 없다고 해도 이해하기 힘든 행동" "표현의 자유를 맘껏 누렸으니, 이제 그 책임을 다할 시간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신용카드 '항공 사망 보험' 9월부터 중단

일부 신용카드사들이 오는 9월부터 금융감독원의 지시에 따라 항공 사고로 사망할 경우 최고 5억 원을 보장해주는 항공 사망보험 혜택을 전면 중단합니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로 항공 보험에 관심이 커진 만큼 이 같은 방침을 놓고 고객들의 반발과 논란이 예상되는데요.

이에 인터넷에선, "이런 조치는 정말 빨리도 하네요", "가입할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다해줄 것처럼 하더니..." "국민만 황당하게 하는 정부와 카드사들" 등, 누리꾼의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학부모 '전기료 인하 서명 운동'

경기도 성남시내 20여 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교육용 전기료 인하운동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육용 전기료 단가가 산업용보다 17% 비싼 것은 현행 전기요금 체계가 지나치게 산업 위주로 짜여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지난해 국회가 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학부모 입장에서 이런 운동은 당연한 일" "교실에서 선풍기로만 버티던 때도 있었다" "오죽하면 <더운 학생들의 검색어>사진이 화제가 됐을까?" "교복부터 반바지로 바꾸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130m 상공에서 아찔한 캠핑

130m 상공에서 특별한 하룻밤에 도전한 사람들이 화제입니다.

극한 스포츠 선수인 앤디 루이스와 그의 친구들은 미국 유타 주 모아브 지역 협곡 사이에 밧줄을 쳐, 공중 캠프장과 텐트를 설치했는데요.

이를 만드는 데 사용한 안전 밧줄의 무게만도 약 136kg이나 되고, 완성 시간도 하루가 꼬박 걸렸다고 합니다.

잠도 오지 않을 만큼 떨리는 하룻밤을 체험하고 싶다면 이 아찔한 캠핑장이 제격이겠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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