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전 국토의 11%인 계획관리지역의 규제 푼다 外

입력 2013.07.12 (06:28) 수정 2013.07.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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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전 국토의 11%인 계획관리지역의 규제를 푼다"라는 기삽니다.

정부는 도시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계획관리지역에 대한 건축물 규제를 풀고, 5건의 기업 규제도 풀어 9조 6천억 원의 직접 투자 효과를 유도하기로 했다는 무역투자진흥회의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달 한중 정상 비공개 회담에서 남한이 주도하는 통일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시진핑 국가 주석도 금기를 깨고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눠, 깊숙한 통일 논의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퇴임 직후, 차남인 재용 씨와 사돈이 서울 강남 땅 2곳을 사들여 벌인 주유소 사업의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고 주인이 누구였는지에 대한 주장도 엇갈려, 비자금을 주유소 사업으로 세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8%로 상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도 두 달 연속 연 2.5%로 동결했으며, 출구전략을 급하게 단행하지 않겠다고 시사한 '버냉키 훈풍'으로 코스피가 53포인트 급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만 갖자는 우리 정부의 역제안에 북한이 하루 만에 회담을 보류하자고 통보한 것은 우리 정부의 선별 수용에 따른 반발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임금 교섭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 측이 임금과 복지비 등 1인당 연 1억 원을 더 달라고 요구해, 사측이 이를 수용할 경우 2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된다며, "폭주하는 현대차 노조"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국정원이 제 발로 정쟁 끼어들면 국정원 망친다"

동아일보는 "북의 변덕스러운 대화 공세에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겨레신문은 "이성 잃은 국정원 이대로 놔둘 건가"

한국일보는 "규제 풀린 대기업들 투자로 답해야"

서울신문은 "4대강 사업과 대운하 사업 연계설 규명해 책임 묻길"이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국민일보는 우리의 장례 문화가 화장률이 77%를 차지하고 친환경 자연장이 해마다 늘어 지난 2011년 6,400여 건에 이른 가운데 화초장이나 정원장, 잔디장 등이 자연장의 절반이 넘는다며 이제 나무 되고 꽃이 되는 자연장이 대세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경기도 용인 엽기살인범 심 모 군이 '인터넷으로 인체 해부를 검색하곤 했다'라고 진술한 것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해부학을 검색하면 성인 인증 없이 누구나 모자이크 처리도 돼 있지 않은 수십만 건의 해부 동영상을 볼 수 있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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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전 국토의 11%인 계획관리지역의 규제 푼다 外
    • 입력 2013-07-12 06:33:58
    • 수정2013-07-12 08:40:1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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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입니다.

"전 국토의 11%인 계획관리지역의 규제를 푼다"라는 기삽니다.

정부는 도시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계획관리지역에 대한 건축물 규제를 풀고, 5건의 기업 규제도 풀어 9조 6천억 원의 직접 투자 효과를 유도하기로 했다는 무역투자진흥회의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달 한중 정상 비공개 회담에서 남한이 주도하는 통일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시진핑 국가 주석도 금기를 깨고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눠, 깊숙한 통일 논의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퇴임 직후, 차남인 재용 씨와 사돈이 서울 강남 땅 2곳을 사들여 벌인 주유소 사업의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고 주인이 누구였는지에 대한 주장도 엇갈려, 비자금을 주유소 사업으로 세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8%로 상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도 두 달 연속 연 2.5%로 동결했으며, 출구전략을 급하게 단행하지 않겠다고 시사한 '버냉키 훈풍'으로 코스피가 53포인트 급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만 갖자는 우리 정부의 역제안에 북한이 하루 만에 회담을 보류하자고 통보한 것은 우리 정부의 선별 수용에 따른 반발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임금 교섭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 측이 임금과 복지비 등 1인당 연 1억 원을 더 달라고 요구해, 사측이 이를 수용할 경우 2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된다며, "폭주하는 현대차 노조"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국정원이 제 발로 정쟁 끼어들면 국정원 망친다"

동아일보는 "북의 변덕스러운 대화 공세에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겨레신문은 "이성 잃은 국정원 이대로 놔둘 건가"

한국일보는 "규제 풀린 대기업들 투자로 답해야"

서울신문은 "4대강 사업과 대운하 사업 연계설 규명해 책임 묻길"이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국민일보는 우리의 장례 문화가 화장률이 77%를 차지하고 친환경 자연장이 해마다 늘어 지난 2011년 6,400여 건에 이른 가운데 화초장이나 정원장, 잔디장 등이 자연장의 절반이 넘는다며 이제 나무 되고 꽃이 되는 자연장이 대세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경기도 용인 엽기살인범 심 모 군이 '인터넷으로 인체 해부를 검색하곤 했다'라고 진술한 것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해부학을 검색하면 성인 인증 없이 누구나 모자이크 처리도 돼 있지 않은 수십만 건의 해부 동영상을 볼 수 있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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