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근교 열차 탈선…6명 사망·20여 명 중상

입력 2013.07.13 (07:21) 수정 2013.07.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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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근교에서 열차가 탈선해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금요일 오후 5시 15분쯤.

파리에서 남쪽으로 2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브레팅리 쉬르 오르즈 역에서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탈선한 열차는 역사와 충돌한 뒤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0 여명이 다쳤다고 프랑스 교통당국이 밝혔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객차 4량이 탈선해 서로 부딪히면서 사상자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역 부근에서 폭발음을 들었습니다. 열차가 탈선해 객차들이 서로 뒤엉켜 있었습니다."

사고 열차에는 모두 3백8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리를 출발해 남부지방 리모쥬로 향하던 열차는 사고가 난 역에는 원래 서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 열차가 정상속도로 역으로 접근하다 갑자기 탈선했다고 전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해 신속한 구조와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프랑스 교통당국은 사고 노선을 중심으로 열차운행을 일부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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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근교 열차 탈선…6명 사망·20여 명 중상
    • 입력 2013-07-13 07:22:41
    • 수정2013-07-13 17: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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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근교에서 열차가 탈선해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금요일 오후 5시 15분쯤.

파리에서 남쪽으로 2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브레팅리 쉬르 오르즈 역에서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탈선한 열차는 역사와 충돌한 뒤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0 여명이 다쳤다고 프랑스 교통당국이 밝혔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객차 4량이 탈선해 서로 부딪히면서 사상자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역 부근에서 폭발음을 들었습니다. 열차가 탈선해 객차들이 서로 뒤엉켜 있었습니다."

사고 열차에는 모두 3백8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리를 출발해 남부지방 리모쥬로 향하던 열차는 사고가 난 역에는 원래 서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 열차가 정상속도로 역으로 접근하다 갑자기 탈선했다고 전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해 신속한 구조와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프랑스 교통당국은 사고 노선을 중심으로 열차운행을 일부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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