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 ‘물폭탄’…두장옌서 120여 명 사망·실종
입력 2013.07.13 (07:23)
수정 2013.07.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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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물폭탄'을 맞은 중국 쓰촨성 지역에 사망.실종자가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남부 지역도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수만 명의 해안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며칠 째 쏟아진 폭우로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마을 곳곳을 덮쳤습니다.
쓰촨성 두장옌시에서만 1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난 2008년 대지진 당시 약해진 지반이 기록적인 폭우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 동홍하이(마을 주민) : "폭우가 정말 무섭습니다. 도로가 다시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엄청난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강변 곳곳의 건물들은 물폭탄을 맞고 힘없이 쓸려 내려갑니다.
쓰촨성 민정청은 이번 폭우로 2백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8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발표했습니다.
비가 잦아들면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2백만 명이 넘는 이재민은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녹취> 량쉐동(군부대 관계자) : "군 병력을 총동원해서 주민들을 안전 지대로 대피시키고 가재 도구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제7호 태풍 '솔릭'은 오늘 오후 늦게 푸젠성 등 중국 남부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당국은 군 병력을 총동원해 이미 수만 명의 해안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물폭탄'을 맞은 중국 쓰촨성 지역에 사망.실종자가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남부 지역도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수만 명의 해안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며칠 째 쏟아진 폭우로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마을 곳곳을 덮쳤습니다.
쓰촨성 두장옌시에서만 1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난 2008년 대지진 당시 약해진 지반이 기록적인 폭우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 동홍하이(마을 주민) : "폭우가 정말 무섭습니다. 도로가 다시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엄청난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강변 곳곳의 건물들은 물폭탄을 맞고 힘없이 쓸려 내려갑니다.
쓰촨성 민정청은 이번 폭우로 2백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8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발표했습니다.
비가 잦아들면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2백만 명이 넘는 이재민은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녹취> 량쉐동(군부대 관계자) : "군 병력을 총동원해서 주민들을 안전 지대로 대피시키고 가재 도구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제7호 태풍 '솔릭'은 오늘 오후 늦게 푸젠성 등 중국 남부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당국은 군 병력을 총동원해 이미 수만 명의 해안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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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쓰촨 ‘물폭탄’…두장옌서 120여 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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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3 07:24:21
- 수정2013-07-13 17:58:55
<앵커 멘트>
'물폭탄'을 맞은 중국 쓰촨성 지역에 사망.실종자가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남부 지역도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수만 명의 해안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며칠 째 쏟아진 폭우로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마을 곳곳을 덮쳤습니다.
쓰촨성 두장옌시에서만 1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난 2008년 대지진 당시 약해진 지반이 기록적인 폭우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 동홍하이(마을 주민) : "폭우가 정말 무섭습니다. 도로가 다시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엄청난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강변 곳곳의 건물들은 물폭탄을 맞고 힘없이 쓸려 내려갑니다.
쓰촨성 민정청은 이번 폭우로 2백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8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발표했습니다.
비가 잦아들면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2백만 명이 넘는 이재민은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녹취> 량쉐동(군부대 관계자) : "군 병력을 총동원해서 주민들을 안전 지대로 대피시키고 가재 도구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제7호 태풍 '솔릭'은 오늘 오후 늦게 푸젠성 등 중국 남부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당국은 군 병력을 총동원해 이미 수만 명의 해안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물폭탄'을 맞은 중국 쓰촨성 지역에 사망.실종자가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남부 지역도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수만 명의 해안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며칠 째 쏟아진 폭우로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마을 곳곳을 덮쳤습니다.
쓰촨성 두장옌시에서만 12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난 2008년 대지진 당시 약해진 지반이 기록적인 폭우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 동홍하이(마을 주민) : "폭우가 정말 무섭습니다. 도로가 다시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엄청난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강변 곳곳의 건물들은 물폭탄을 맞고 힘없이 쓸려 내려갑니다.
쓰촨성 민정청은 이번 폭우로 2백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8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발표했습니다.
비가 잦아들면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2백만 명이 넘는 이재민은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녹취> 량쉐동(군부대 관계자) : "군 병력을 총동원해서 주민들을 안전 지대로 대피시키고 가재 도구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제7호 태풍 '솔릭'은 오늘 오후 늦게 푸젠성 등 중국 남부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당국은 군 병력을 총동원해 이미 수만 명의 해안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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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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