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지역 주택·농경지 침수 잇따라
입력 2013.07.14 (21:08)
수정 2013.07.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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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가와 농경지 패해도 컸습니다. 물폭탄을 맞은 마을들, 피해가 참혹할 정도입니다.
먼저 김영민 기자가 피해 집계했습니다.
<리포트>
밤새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연천군,
마을전체가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형체만 알아볼 수 있는 주택들.
물빼기는 엄두도 낼 수 없고 논과 밭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이재민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녹취>김영선(연천군 신서면 도신3리): "물이 이만큼 집에, 거실에 찬 거 보고 119가 하도 사정을 해서 나왔어. 냉장고 다 넘어갔지. 나 나오면서 물이 점점 더 늘었으니"
2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경기도 가평,
난데없는 비에 노인들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수마에 쓸려버린 냉장고, 가스통도 물에 잠겼습니다.
애써 바가지로 물을 퍼내지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녹취>채명숙(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비가 이렇게 와서 다 망가진 건 처음이야"
지하 시설에도 온통 물바다입니다.
이 노래방은 소파, 휴지, 음료수 등 모든 물건들이 물에 떠다닙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달았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무너진 농경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급류에 논이 차례차례 계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농경지 침수로 농작물 수확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김희용(강원도 춘천시 서면): "옥수수 밭이고, 이게 옥수수야 다.(이쪽 마을이, 의암리가 다 그래요?) 저 안에까지 다 그렇죠"
기록적인 폭우로 경기, 인천 강원지역에서만 농경지 90여 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주택가와 농경지 패해도 컸습니다. 물폭탄을 맞은 마을들, 피해가 참혹할 정도입니다.
먼저 김영민 기자가 피해 집계했습니다.
<리포트>
밤새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연천군,
마을전체가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형체만 알아볼 수 있는 주택들.
물빼기는 엄두도 낼 수 없고 논과 밭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이재민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녹취>김영선(연천군 신서면 도신3리): "물이 이만큼 집에, 거실에 찬 거 보고 119가 하도 사정을 해서 나왔어. 냉장고 다 넘어갔지. 나 나오면서 물이 점점 더 늘었으니"
2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경기도 가평,
난데없는 비에 노인들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수마에 쓸려버린 냉장고, 가스통도 물에 잠겼습니다.
애써 바가지로 물을 퍼내지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녹취>채명숙(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비가 이렇게 와서 다 망가진 건 처음이야"
지하 시설에도 온통 물바다입니다.
이 노래방은 소파, 휴지, 음료수 등 모든 물건들이 물에 떠다닙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달았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무너진 농경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급류에 논이 차례차례 계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농경지 침수로 농작물 수확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김희용(강원도 춘천시 서면): "옥수수 밭이고, 이게 옥수수야 다.(이쪽 마을이, 의암리가 다 그래요?) 저 안에까지 다 그렇죠"
기록적인 폭우로 경기, 인천 강원지역에서만 농경지 90여 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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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강원 지역 주택·농경지 침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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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4 21:10:29
- 수정2013-07-14 22:20:52

<앵커 멘트>
주택가와 농경지 패해도 컸습니다. 물폭탄을 맞은 마을들, 피해가 참혹할 정도입니다.
먼저 김영민 기자가 피해 집계했습니다.
<리포트>
밤새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연천군,
마을전체가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형체만 알아볼 수 있는 주택들.
물빼기는 엄두도 낼 수 없고 논과 밭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이재민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녹취>김영선(연천군 신서면 도신3리): "물이 이만큼 집에, 거실에 찬 거 보고 119가 하도 사정을 해서 나왔어. 냉장고 다 넘어갔지. 나 나오면서 물이 점점 더 늘었으니"
2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경기도 가평,
난데없는 비에 노인들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수마에 쓸려버린 냉장고, 가스통도 물에 잠겼습니다.
애써 바가지로 물을 퍼내지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녹취>채명숙(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비가 이렇게 와서 다 망가진 건 처음이야"
지하 시설에도 온통 물바다입니다.
이 노래방은 소파, 휴지, 음료수 등 모든 물건들이 물에 떠다닙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달았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무너진 농경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급류에 논이 차례차례 계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농경지 침수로 농작물 수확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김희용(강원도 춘천시 서면): "옥수수 밭이고, 이게 옥수수야 다.(이쪽 마을이, 의암리가 다 그래요?) 저 안에까지 다 그렇죠"
기록적인 폭우로 경기, 인천 강원지역에서만 농경지 90여 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주택가와 농경지 패해도 컸습니다. 물폭탄을 맞은 마을들, 피해가 참혹할 정도입니다.
먼저 김영민 기자가 피해 집계했습니다.
<리포트>
밤새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연천군,
마을전체가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형체만 알아볼 수 있는 주택들.
물빼기는 엄두도 낼 수 없고 논과 밭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이재민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녹취>김영선(연천군 신서면 도신3리): "물이 이만큼 집에, 거실에 찬 거 보고 119가 하도 사정을 해서 나왔어. 냉장고 다 넘어갔지. 나 나오면서 물이 점점 더 늘었으니"
2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경기도 가평,
난데없는 비에 노인들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수마에 쓸려버린 냉장고, 가스통도 물에 잠겼습니다.
애써 바가지로 물을 퍼내지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녹취>채명숙(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비가 이렇게 와서 다 망가진 건 처음이야"
지하 시설에도 온통 물바다입니다.
이 노래방은 소파, 휴지, 음료수 등 모든 물건들이 물에 떠다닙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달았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무너진 농경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급류에 논이 차례차례 계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농경지 침수로 농작물 수확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김희용(강원도 춘천시 서면): "옥수수 밭이고, 이게 옥수수야 다.(이쪽 마을이, 의암리가 다 그래요?) 저 안에까지 다 그렇죠"
기록적인 폭우로 경기, 인천 강원지역에서만 농경지 90여 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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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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