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경춘국도 낙석·산사태 통제
입력 2013.07.14 (21:07)
수정 2013.07.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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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지역에서는 도로 피해가 특히 많았습니다.
중앙고속도로가 한 때 전면 통제됐고 국도 등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바위와 나무들이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2백톤 가량의 토석류는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 차선까지 집어 삼켰습니다.
산사태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10분쯤.
국지성 호우에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토사와 나무들이 고속도로까지 쏟아져 나온 겁니다.
<인터뷰> 박광식(도공 홍천지사장): "산에서 토석류라고 해서 산 속에서 나무와 같이 산이 껍데기가 밀려서 내려왔습니다. 엄청 깊어요 이 계곡이..."
이 사고로 오전 한 때, 중앙고속도로 춘천-홍천간 양방향의 차량 진출입이 전면통제됐다 4시간여 만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졌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에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원경(강원도 원주시): "도로 거의 안 보이고 차마다 비상 깜빡이를 키고 가면서 되게 천천히 왔어요. 천천히 산 넘어 오니까 아예 앞이 유실돼서 막혀 있더라구요"
춘천과 서울 경춘국도 의암댐 부근에서도 낙석이 도로를 덮치는 등 강원도 지역 도로 20여 곳에서 토사 유출이나 침수로 차량 통행이 어려웠습니다.
강원 영서북부지역에는 사흘동안 5백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데다 내일 새벽에도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와 축대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강원 지역에서는 도로 피해가 특히 많았습니다.
중앙고속도로가 한 때 전면 통제됐고 국도 등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바위와 나무들이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2백톤 가량의 토석류는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 차선까지 집어 삼켰습니다.
산사태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10분쯤.
국지성 호우에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토사와 나무들이 고속도로까지 쏟아져 나온 겁니다.
<인터뷰> 박광식(도공 홍천지사장): "산에서 토석류라고 해서 산 속에서 나무와 같이 산이 껍데기가 밀려서 내려왔습니다. 엄청 깊어요 이 계곡이..."
이 사고로 오전 한 때, 중앙고속도로 춘천-홍천간 양방향의 차량 진출입이 전면통제됐다 4시간여 만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졌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에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원경(강원도 원주시): "도로 거의 안 보이고 차마다 비상 깜빡이를 키고 가면서 되게 천천히 왔어요. 천천히 산 넘어 오니까 아예 앞이 유실돼서 막혀 있더라구요"
춘천과 서울 경춘국도 의암댐 부근에서도 낙석이 도로를 덮치는 등 강원도 지역 도로 20여 곳에서 토사 유출이나 침수로 차량 통행이 어려웠습니다.
강원 영서북부지역에는 사흘동안 5백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데다 내일 새벽에도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와 축대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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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고속도로·경춘국도 낙석·산사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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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7-14 22: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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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에서는 도로 피해가 특히 많았습니다.
중앙고속도로가 한 때 전면 통제됐고 국도 등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바위와 나무들이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2백톤 가량의 토석류는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 차선까지 집어 삼켰습니다.
산사태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10분쯤.
국지성 호우에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토사와 나무들이 고속도로까지 쏟아져 나온 겁니다.
<인터뷰> 박광식(도공 홍천지사장): "산에서 토석류라고 해서 산 속에서 나무와 같이 산이 껍데기가 밀려서 내려왔습니다. 엄청 깊어요 이 계곡이..."
이 사고로 오전 한 때, 중앙고속도로 춘천-홍천간 양방향의 차량 진출입이 전면통제됐다 4시간여 만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졌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에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원경(강원도 원주시): "도로 거의 안 보이고 차마다 비상 깜빡이를 키고 가면서 되게 천천히 왔어요. 천천히 산 넘어 오니까 아예 앞이 유실돼서 막혀 있더라구요"
춘천과 서울 경춘국도 의암댐 부근에서도 낙석이 도로를 덮치는 등 강원도 지역 도로 20여 곳에서 토사 유출이나 침수로 차량 통행이 어려웠습니다.
강원 영서북부지역에는 사흘동안 5백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데다 내일 새벽에도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와 축대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강원 지역에서는 도로 피해가 특히 많았습니다.
중앙고속도로가 한 때 전면 통제됐고 국도 등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바위와 나무들이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2백톤 가량의 토석류는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 차선까지 집어 삼켰습니다.
산사태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10분쯤.
국지성 호우에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토사와 나무들이 고속도로까지 쏟아져 나온 겁니다.
<인터뷰> 박광식(도공 홍천지사장): "산에서 토석류라고 해서 산 속에서 나무와 같이 산이 껍데기가 밀려서 내려왔습니다. 엄청 깊어요 이 계곡이..."
이 사고로 오전 한 때, 중앙고속도로 춘천-홍천간 양방향의 차량 진출입이 전면통제됐다 4시간여 만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졌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에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원경(강원도 원주시): "도로 거의 안 보이고 차마다 비상 깜빡이를 키고 가면서 되게 천천히 왔어요. 천천히 산 넘어 오니까 아예 앞이 유실돼서 막혀 있더라구요"
춘천과 서울 경춘국도 의암댐 부근에서도 낙석이 도로를 덮치는 등 강원도 지역 도로 20여 곳에서 토사 유출이나 침수로 차량 통행이 어려웠습니다.
강원 영서북부지역에는 사흘동안 5백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데다 내일 새벽에도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와 축대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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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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