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은 폭염…휴일 산·바다 피서 인파

입력 2013.07.14 (21:14) 수정 2013.07.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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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물난리를 겪고 있는 중부지방과 달리 남부지역은 연일 폭염으로 상반된 모습입니다.

휴일을 맞은 시민들은 산과 바다를 찾아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우동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나나 보트가 시원스레 바다를 내달립니다.

수상 놀이기구에 몸을 맡기다 보면 짜릿함과 시원함에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동해안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연일 만원 사례입니다.

<인터뷰> 진홍주(포항시 오천읍 문덕리):"햇빛도 별로 많이 없고 물도 시원하고 해서 애도 좋아하니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숲속 계곡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언니, 오빠는 바위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갓 걸음을 뗀 동생은 아빠와 함께 참방참방 물장구를 치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시리도록 차가운 계곡 물에 몸을 담그다 보면 더위는 어느새 저만치 달아납니다.

<인터뷰> 김아현(울산시 삼산동): "요즘 너무 더웠는데 동생이랑 애들이랑 같이 놀러 오니까 더위를 식힐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4.1도.

대구 등 남부 일부 지역에 엿새동안 내려졌던 폭염 특보는 어제 오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이번 주에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바다와 계곡의 피서 인파는 점차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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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은 폭염…휴일 산·바다 피서 인파
    • 입력 2013-07-14 21:16:05
    • 수정2013-07-14 2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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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물난리를 겪고 있는 중부지방과 달리 남부지역은 연일 폭염으로 상반된 모습입니다.

휴일을 맞은 시민들은 산과 바다를 찾아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우동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나나 보트가 시원스레 바다를 내달립니다.

수상 놀이기구에 몸을 맡기다 보면 짜릿함과 시원함에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동해안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연일 만원 사례입니다.

<인터뷰> 진홍주(포항시 오천읍 문덕리):"햇빛도 별로 많이 없고 물도 시원하고 해서 애도 좋아하니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숲속 계곡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언니, 오빠는 바위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갓 걸음을 뗀 동생은 아빠와 함께 참방참방 물장구를 치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시리도록 차가운 계곡 물에 몸을 담그다 보면 더위는 어느새 저만치 달아납니다.

<인터뷰> 김아현(울산시 삼산동): "요즘 너무 더웠는데 동생이랑 애들이랑 같이 놀러 오니까 더위를 식힐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4.1도.

대구 등 남부 일부 지역에 엿새동안 내려졌던 폭염 특보는 어제 오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이번 주에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바다와 계곡의 피서 인파는 점차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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