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통행 금지…올림픽대로 모두 정상화

입력 2013.07.16 (09:28) 수정 2013.07.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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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 잠수교는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호 기자, 지금 잠수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현재 비는 잦아들었지만 팔당댐에서 많은 물을 방류하고 있어 한강 수위는 평소보다 높은 상탭니다.

제 뒤에 있는 잠수교와 한강 둔치의 시설물들도 강물에 잠겨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약 7미터로 많이 낮아졌지만 통제 수위인 6.2 미터보다 높아 보행자는 물론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과 오늘새벽 사이 차량 통행이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일부 저지대 구간은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의 방류량은 조금씩 줄어서 현재 초당 약 7천 오백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만 5천톤에 비하면 방류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한강 홍수여부를 가늠하는 한강대교 수위는 현재 4.7미터여서,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인 8.5 미터까지는 여유가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팔당댐 방류량을 줄여나갈 계획이지만, 오늘 밤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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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교 통행 금지…올림픽대로 모두 정상화
    • 입력 2013-07-16 09:33:11
    • 수정2013-07-16 1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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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 잠수교는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호 기자, 지금 잠수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현재 비는 잦아들었지만 팔당댐에서 많은 물을 방류하고 있어 한강 수위는 평소보다 높은 상탭니다.

제 뒤에 있는 잠수교와 한강 둔치의 시설물들도 강물에 잠겨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약 7미터로 많이 낮아졌지만 통제 수위인 6.2 미터보다 높아 보행자는 물론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과 오늘새벽 사이 차량 통행이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일부 저지대 구간은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의 방류량은 조금씩 줄어서 현재 초당 약 7천 오백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만 5천톤에 비하면 방류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한강 홍수여부를 가늠하는 한강대교 수위는 현재 4.7미터여서,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인 8.5 미터까지는 여유가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팔당댐 방류량을 줄여나갈 계획이지만, 오늘 밤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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