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명장면] 이러다 탈진하겠어요

입력 2013.07.16 (11:17) 수정 2013.07.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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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한 주 그라운드에선 그 어느 때보다 진풍경이 많이 펼쳐졌습니다.

프로야구 명장면 김도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응용 감독의 황당한 선수 기용이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이어졌습니다.

난생처음 맡은 3루 자리에 1루 미트를 들고 갔다 글러브 크기 제한에 걸린 김태완,

평범한 땅볼을 아예 던지지도 못하는가 하면 이번엔 엉뚱한 곳에 공을 던졌습니다.

넥센 한현희의 글러브 송구입니다.

공이 낀 글러브를 통째로 던지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유달리 송구에 운 팀은 롯데였습니다.

이택근의 온몸 송구에 득점이 막혔고 잇딴 실책으로 성난 팬들의 야유를 받았습니다.

비디오 판독도 때가 있습니다.

담장을 넘어간 이호준의 타구는 판독 요청이 없어 3루타가 됐습니다.

반면, 류중일 감독의 요청에도 조동찬의 타구는 2루타에 그쳤습니다.

투수들의 감각적인 호수비와 우익수 앞에 또 나타난 내야수 오재원의 예측수비도 그라운드를 달궜습니다.

한 번, 두 번 시작된 견제가 무려 8번 그리고 파울 타구까지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헛심을 쓴 김종호는 결국 타임을 불러 물을 찾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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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명장면] 이러다 탈진하겠어요
    • 입력 2013-07-16 10:35:59
    • 수정2013-07-16 11:23:42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지난 한 주 그라운드에선 그 어느 때보다 진풍경이 많이 펼쳐졌습니다.

프로야구 명장면 김도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응용 감독의 황당한 선수 기용이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이어졌습니다.

난생처음 맡은 3루 자리에 1루 미트를 들고 갔다 글러브 크기 제한에 걸린 김태완,

평범한 땅볼을 아예 던지지도 못하는가 하면 이번엔 엉뚱한 곳에 공을 던졌습니다.

넥센 한현희의 글러브 송구입니다.

공이 낀 글러브를 통째로 던지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유달리 송구에 운 팀은 롯데였습니다.

이택근의 온몸 송구에 득점이 막혔고 잇딴 실책으로 성난 팬들의 야유를 받았습니다.

비디오 판독도 때가 있습니다.

담장을 넘어간 이호준의 타구는 판독 요청이 없어 3루타가 됐습니다.

반면, 류중일 감독의 요청에도 조동찬의 타구는 2루타에 그쳤습니다.

투수들의 감각적인 호수비와 우익수 앞에 또 나타난 내야수 오재원의 예측수비도 그라운드를 달궜습니다.

한 번, 두 번 시작된 견제가 무려 8번 그리고 파울 타구까지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헛심을 쓴 김종호는 결국 타임을 불러 물을 찾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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