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카메라를 아는 고릴라 外

입력 2013.07.18 (06:51) 수정 2013.07.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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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인간미 넘치는 고릴라의 모습을 생생히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야생 사파리를 찾은 관람객들 앞에 정체불명의 검은 물체가 나무를 타고 내려오는데요.

바로 인간과 가장 닮은 영장류, 고릴라입니다.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성격이 온순하다는 고릴라.

틀린 말이 아닌 듯, 관람객들의 사진 촬영을 귀찮아하지 않는데요.

"이러면 좀 더 매력적이게 찍히려나?"

포즈를 바꿔가며 카메라의 시선을 즐기는 듯합니다.

게다가 스스로 사람들 곁으로 다가가 직접 클로즈업 영상까지 연출해주는데요.

심장 소리가 들릴 만큼 딱 붙어 앉은 고릴라!

정말 일생에 딱 한 번 볼까 말까 한 장면입니다.

27만 개 블록으로 만든 대형 도미노

27만 개 이상의 블록을 사용한 대형 도미노 게임이 독일에서 펼쳐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미노를 전문으로 하는 현지 이벤트 업체가 "인생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완성한 건데요.

우리 삶을 한층 즐겁게 해주는 여행, 스포츠, 오락 등 총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각각의 테마마다 다양한 디자인과 도미노 기술들이 등장하는데요.

전 세계를 흥겨운 '말춤'으로 뒤흔든 '강남스타일의 싸이'도 도미노로 정교하게 표현해 시선을 끕니다.

특히 5만 5천여 개의 블록으로 만든 이 회오리 모양의 도미노는 가장 많은 블록을 사용한 나선형 도미노로 기네스북의 인정을 받아 이전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결혼식을 하고 싶은 분들 많으실 텐데요.

멋진 축가나 공연 대신 짜릿한 놀이기구를 준비한 이색 결혼식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짜릿하고 독특한 부케 던지기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신랑과 신부인데요.

수상한 빨간 줄에 매달려 있는 신부를 신랑이 4륜 오토바이로 끌어당깁니다.

곧이어 총알처럼 공중으로 튕겨나가는 신부.

하객들 앞에서 이 커플이 체험한 놀이기구는 새총의 원리를 이용한 '슬링샷'인데요.

여느 결혼식들과는 다르게 독특하고 짜릿한 부케 이벤트를 계획한 두 사람.

던지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정말 신이 나 보입니다.

게다가 신랑은 장인으로 보이는 남자의 손에 이끌려 '슬링샷'을 타는데요.

귀한 딸을 데려가는 사위를 위해 지구 끝까지 달려갈 것 같죠?

왠지, 새신랑의 발바닥을 때리는 우리나라 풍습을 해외판으로 보는 듯합니다.

체조선수 뺨치는 로봇

평범한 조립 장난감 같은 로봇인데요.

겉모습과 달리 고난도 철봉 기술과 균형 잡힌 착지동작을 선보입니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뒤로 4회전 공중 돌기에 성공하는 로봇.

거의 금메달 급 체조 연기죠?

이 로봇을 직접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한 일본 누리꾼은 체조 선수 수준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로봇 설계부터 조립까지 수년의 시간을 투자했다고 하네요.

“날 따라다니는 넌 누구?”

애완견이 먹을 거를 찾아 헤매듯, 바닥만 보며 어슬렁거리는데요.

알고 보니, 개가 뚫어져라 보던 건, 음식이 아닌 자신의 그림자입니다.

"왜 나만 따라다녀? 안 떨어져?"

자기와 닮은 시커먼 형태가 자석처럼 붙어다니는 모양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닌데요.

펄쩍펄쩍 제자리 뛰기를 하며 그림자를 쫓아내려는 애완견.

종일 바닥만 보다 하루를 다 보낼 듯한 모습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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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7-18 06:57:43
    • 수정2013-07-18 07: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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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인간미 넘치는 고릴라의 모습을 생생히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야생 사파리를 찾은 관람객들 앞에 정체불명의 검은 물체가 나무를 타고 내려오는데요.

바로 인간과 가장 닮은 영장류, 고릴라입니다.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성격이 온순하다는 고릴라.

틀린 말이 아닌 듯, 관람객들의 사진 촬영을 귀찮아하지 않는데요.

"이러면 좀 더 매력적이게 찍히려나?"

포즈를 바꿔가며 카메라의 시선을 즐기는 듯합니다.

게다가 스스로 사람들 곁으로 다가가 직접 클로즈업 영상까지 연출해주는데요.

심장 소리가 들릴 만큼 딱 붙어 앉은 고릴라!

정말 일생에 딱 한 번 볼까 말까 한 장면입니다.

27만 개 블록으로 만든 대형 도미노

27만 개 이상의 블록을 사용한 대형 도미노 게임이 독일에서 펼쳐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미노를 전문으로 하는 현지 이벤트 업체가 "인생을 즐기자"라는 주제로 완성한 건데요.

우리 삶을 한층 즐겁게 해주는 여행, 스포츠, 오락 등 총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각각의 테마마다 다양한 디자인과 도미노 기술들이 등장하는데요.

전 세계를 흥겨운 '말춤'으로 뒤흔든 '강남스타일의 싸이'도 도미노로 정교하게 표현해 시선을 끕니다.

특히 5만 5천여 개의 블록으로 만든 이 회오리 모양의 도미노는 가장 많은 블록을 사용한 나선형 도미노로 기네스북의 인정을 받아 이전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결혼식을 하고 싶은 분들 많으실 텐데요.

멋진 축가나 공연 대신 짜릿한 놀이기구를 준비한 이색 결혼식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짜릿하고 독특한 부케 던지기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신랑과 신부인데요.

수상한 빨간 줄에 매달려 있는 신부를 신랑이 4륜 오토바이로 끌어당깁니다.

곧이어 총알처럼 공중으로 튕겨나가는 신부.

하객들 앞에서 이 커플이 체험한 놀이기구는 새총의 원리를 이용한 '슬링샷'인데요.

여느 결혼식들과는 다르게 독특하고 짜릿한 부케 이벤트를 계획한 두 사람.

던지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정말 신이 나 보입니다.

게다가 신랑은 장인으로 보이는 남자의 손에 이끌려 '슬링샷'을 타는데요.

귀한 딸을 데려가는 사위를 위해 지구 끝까지 달려갈 것 같죠?

왠지, 새신랑의 발바닥을 때리는 우리나라 풍습을 해외판으로 보는 듯합니다.

체조선수 뺨치는 로봇

평범한 조립 장난감 같은 로봇인데요.

겉모습과 달리 고난도 철봉 기술과 균형 잡힌 착지동작을 선보입니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뒤로 4회전 공중 돌기에 성공하는 로봇.

거의 금메달 급 체조 연기죠?

이 로봇을 직접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한 일본 누리꾼은 체조 선수 수준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로봇 설계부터 조립까지 수년의 시간을 투자했다고 하네요.

“날 따라다니는 넌 누구?”

애완견이 먹을 거를 찾아 헤매듯, 바닥만 보며 어슬렁거리는데요.

알고 보니, 개가 뚫어져라 보던 건, 음식이 아닌 자신의 그림자입니다.

"왜 나만 따라다녀? 안 떨어져?"

자기와 닮은 시커먼 형태가 자석처럼 붙어다니는 모양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닌데요.

펄쩍펄쩍 제자리 뛰기를 하며 그림자를 쫓아내려는 애완견.

종일 바닥만 보다 하루를 다 보낼 듯한 모습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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