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복구작업 ‘구슬땀’…농민들 막막
입력 2013.07.18 (09:42)
수정 2013.07.18 (10: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주일 가량 강원 영서지역에 내렸던 집중호우가 모처럼 그치면서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었던 가옥과 도로에 대한 복구 현장을 고순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시간당 최고 77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진 홍천의 한 마을.
집집마다 들어찬 흙탕물을 군 장병과 전의경들이 빼내고...
산에서 내려온 돌덩이와 흙더미를 퍼 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동인(육군 36사단 일병) : "TV에서 봤던 것 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그래서 가슴이 아픕니다."
중장비가 동원돼 폭우로 끊어졌던 마을도로가 다시 이어지고 흙더미에 묻혔던 주택들도 점차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사태로 매몰됐던 이 집 뒤편에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와 제방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경지에 대한 복구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내리던 집중호우가 그치면서 복구작업이 본격화되기는 했지만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조사가 진행될수록 피해 규모는 더 늘어가고 올 농사를 망치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아직 멀었어요. 내일까지 하면 이쪽 걸 긁어낼까...그리고 이제 여기를 정리하고, 하우스도 정리하고..."
도로와 산림 등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도 대부분 마무리 되기는 했지만 항구 복구가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일주일 가량 강원 영서지역에 내렸던 집중호우가 모처럼 그치면서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었던 가옥과 도로에 대한 복구 현장을 고순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시간당 최고 77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진 홍천의 한 마을.
집집마다 들어찬 흙탕물을 군 장병과 전의경들이 빼내고...
산에서 내려온 돌덩이와 흙더미를 퍼 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동인(육군 36사단 일병) : "TV에서 봤던 것 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그래서 가슴이 아픕니다."
중장비가 동원돼 폭우로 끊어졌던 마을도로가 다시 이어지고 흙더미에 묻혔던 주택들도 점차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사태로 매몰됐던 이 집 뒤편에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와 제방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경지에 대한 복구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내리던 집중호우가 그치면서 복구작업이 본격화되기는 했지만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조사가 진행될수록 피해 규모는 더 늘어가고 올 농사를 망치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아직 멀었어요. 내일까지 하면 이쪽 걸 긁어낼까...그리고 이제 여기를 정리하고, 하우스도 정리하고..."
도로와 산림 등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도 대부분 마무리 되기는 했지만 항구 복구가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우 피해 복구작업 ‘구슬땀’…농민들 막막
-
- 입력 2013-07-18 09:43:58
- 수정2013-07-18 10:35:26

<앵커 멘트>
일주일 가량 강원 영서지역에 내렸던 집중호우가 모처럼 그치면서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었던 가옥과 도로에 대한 복구 현장을 고순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시간당 최고 77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진 홍천의 한 마을.
집집마다 들어찬 흙탕물을 군 장병과 전의경들이 빼내고...
산에서 내려온 돌덩이와 흙더미를 퍼 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동인(육군 36사단 일병) : "TV에서 봤던 것 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그래서 가슴이 아픕니다."
중장비가 동원돼 폭우로 끊어졌던 마을도로가 다시 이어지고 흙더미에 묻혔던 주택들도 점차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사태로 매몰됐던 이 집 뒤편에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와 제방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경지에 대한 복구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내리던 집중호우가 그치면서 복구작업이 본격화되기는 했지만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조사가 진행될수록 피해 규모는 더 늘어가고 올 농사를 망치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아직 멀었어요. 내일까지 하면 이쪽 걸 긁어낼까...그리고 이제 여기를 정리하고, 하우스도 정리하고..."
도로와 산림 등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도 대부분 마무리 되기는 했지만 항구 복구가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일주일 가량 강원 영서지역에 내렸던 집중호우가 모처럼 그치면서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었던 가옥과 도로에 대한 복구 현장을 고순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시간당 최고 77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진 홍천의 한 마을.
집집마다 들어찬 흙탕물을 군 장병과 전의경들이 빼내고...
산에서 내려온 돌덩이와 흙더미를 퍼 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동인(육군 36사단 일병) : "TV에서 봤던 것 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그래서 가슴이 아픕니다."
중장비가 동원돼 폭우로 끊어졌던 마을도로가 다시 이어지고 흙더미에 묻혔던 주택들도 점차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사태로 매몰됐던 이 집 뒤편에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와 제방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경지에 대한 복구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내리던 집중호우가 그치면서 복구작업이 본격화되기는 했지만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조사가 진행될수록 피해 규모는 더 늘어가고 올 농사를 망치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아직 멀었어요. 내일까지 하면 이쪽 걸 긁어낼까...그리고 이제 여기를 정리하고, 하우스도 정리하고..."
도로와 산림 등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도 대부분 마무리 되기는 했지만 항구 복구가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
-
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고순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