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북 최고 50㎜ 장맛비…남부 폭염

<앵커 멘트>

오늘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역에 최고 50mm가량의 장맛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폭염 속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수진 캐스터!

날씨전해주시죠?

<리포트>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약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경기와 강원도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구요.

이번 비는 오후부터 충청도를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의 예상강우량은 강원 영서와 산지, 충북 북동, 경북 북부에 10에서 50mm, 그 밖의 중부지방에 5에서 2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다가 토요일인 모레,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낮기온이 33도 안팎을 웃돌면서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영남내륙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한낮에 전주와 광주 32도, 대구 32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 이어지겠고, 서울은 27도에 머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