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이재현 회장, 비자금 6,200억 조성”
입력 2013.07.18 (19:02)
수정 2013.07.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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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2천억 원대의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로 CJ 그룹 이재현 회장을 구속기소하고, 수사를 일단락했습니다.
이 회장은 국내외에서 6천2백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CJ 그룹 이재현 회장과 이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한 신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CJ 그룹 재무담당 부사장인 성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회장은 수천억 원의 국내외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세금 546억 원을 포탈하고, 963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본 도쿄에 개인 소유의 빌딩 2채를 구입하면서 CJ 일본법인이 담보를 제공하게 해 회사에 569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 회장이 1998년 이후 조성한 국내외 비자금은 모두 6천 2백억 원에 달합니다.
국내 비자금은 3천 6백억 원, 해외 비자금은 2천 6백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비자금에 선대 상속재산과 회삿돈 횡령액, 비자금을 통해 불린 재산이 섞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회장실에 전담팀을 두고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관리해 왔다며, 재벌총수의 역외탈세를 처음으로 밝혀낸 데 이번 수사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국세청에 세금 포탈액을 추징하도록 관련 수사 자료를 통보했으며, 이 회장이 CJ 그룹 계열사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검찰이 2천억 원대의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로 CJ 그룹 이재현 회장을 구속기소하고, 수사를 일단락했습니다.
이 회장은 국내외에서 6천2백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CJ 그룹 이재현 회장과 이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한 신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CJ 그룹 재무담당 부사장인 성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회장은 수천억 원의 국내외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세금 546억 원을 포탈하고, 963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본 도쿄에 개인 소유의 빌딩 2채를 구입하면서 CJ 일본법인이 담보를 제공하게 해 회사에 569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 회장이 1998년 이후 조성한 국내외 비자금은 모두 6천 2백억 원에 달합니다.
국내 비자금은 3천 6백억 원, 해외 비자금은 2천 6백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비자금에 선대 상속재산과 회삿돈 횡령액, 비자금을 통해 불린 재산이 섞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회장실에 전담팀을 두고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관리해 왔다며, 재벌총수의 역외탈세를 처음으로 밝혀낸 데 이번 수사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국세청에 세금 포탈액을 추징하도록 관련 수사 자료를 통보했으며, 이 회장이 CJ 그룹 계열사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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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그룹 이재현 회장, 비자금 6,200억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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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8 19:03:12
- 수정2013-07-19 07: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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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천억 원대의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로 CJ 그룹 이재현 회장을 구속기소하고, 수사를 일단락했습니다.
이 회장은 국내외에서 6천2백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CJ 그룹 이재현 회장과 이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한 신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CJ 그룹 재무담당 부사장인 성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회장은 수천억 원의 국내외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세금 546억 원을 포탈하고, 963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본 도쿄에 개인 소유의 빌딩 2채를 구입하면서 CJ 일본법인이 담보를 제공하게 해 회사에 569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 회장이 1998년 이후 조성한 국내외 비자금은 모두 6천 2백억 원에 달합니다.
국내 비자금은 3천 6백억 원, 해외 비자금은 2천 6백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비자금에 선대 상속재산과 회삿돈 횡령액, 비자금을 통해 불린 재산이 섞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회장실에 전담팀을 두고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관리해 왔다며, 재벌총수의 역외탈세를 처음으로 밝혀낸 데 이번 수사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국세청에 세금 포탈액을 추징하도록 관련 수사 자료를 통보했으며, 이 회장이 CJ 그룹 계열사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검찰이 2천억 원대의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로 CJ 그룹 이재현 회장을 구속기소하고, 수사를 일단락했습니다.
이 회장은 국내외에서 6천2백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CJ 그룹 이재현 회장과 이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한 신 모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CJ 그룹 재무담당 부사장인 성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회장은 수천억 원의 국내외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세금 546억 원을 포탈하고, 963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본 도쿄에 개인 소유의 빌딩 2채를 구입하면서 CJ 일본법인이 담보를 제공하게 해 회사에 569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 회장이 1998년 이후 조성한 국내외 비자금은 모두 6천 2백억 원에 달합니다.
국내 비자금은 3천 6백억 원, 해외 비자금은 2천 6백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비자금에 선대 상속재산과 회삿돈 횡령액, 비자금을 통해 불린 재산이 섞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회장실에 전담팀을 두고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관리해 왔다며, 재벌총수의 역외탈세를 처음으로 밝혀낸 데 이번 수사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국세청에 세금 포탈액을 추징하도록 관련 수사 자료를 통보했으며, 이 회장이 CJ 그룹 계열사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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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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