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압수수색…미술품 200여 점 추가 압수

입력 2013.07.18 (19:03) 수정 2013.07.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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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전두환 비자금 추징을 위해 사흘째 압수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전재국 씨 소유의 건물에서 미술품 200여 점을 추가로 압수했습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추징금 집행팀은 오늘 오전 전재국 씨가 대표로 있는 경기도 파주시 시공사 건물 지하 창고에서 미술품 200여 점을 압수했습니다.

압수 미술품은 그림과 조각상들이며 억대를 호가하는 유명 화가의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수수색에는 5톤짜리 무진동차 등 2대가 동원됐으며, 압수된 미술품은 서울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임시 보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사흘 연속된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모두 300여점의 미술품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흘러들어갔는지 여부를 확인해 추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징수 대상 압수물 외에 전 씨 일가 사업체의 회계자료와 감사보고서, 부가세 신고 내역 등을 분석해 의심 자금 내역과 출처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 씨가 친인척 명의를 빌려 차명계좌를 개설해 비자금을 관리해 온 것으로 의심되는 만큼 관련인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계좌 추적 작업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를위해 오늘부터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을 전담팀장으로 하고 검사 7명과 수사관 20명으로 추징팀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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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째 압수수색…미술품 200여 점 추가 압수
    • 입력 2013-07-18 19:04:54
    • 수정2013-07-18 19:29:53
    뉴스 7
<앵커 멘트>

검찰이 전두환 비자금 추징을 위해 사흘째 압수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전재국 씨 소유의 건물에서 미술품 200여 점을 추가로 압수했습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두환 추징금 집행팀은 오늘 오전 전재국 씨가 대표로 있는 경기도 파주시 시공사 건물 지하 창고에서 미술품 200여 점을 압수했습니다.

압수 미술품은 그림과 조각상들이며 억대를 호가하는 유명 화가의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수수색에는 5톤짜리 무진동차 등 2대가 동원됐으며, 압수된 미술품은 서울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임시 보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사흘 연속된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모두 300여점의 미술품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흘러들어갔는지 여부를 확인해 추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징수 대상 압수물 외에 전 씨 일가 사업체의 회계자료와 감사보고서, 부가세 신고 내역 등을 분석해 의심 자금 내역과 출처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 씨가 친인척 명의를 빌려 차명계좌를 개설해 비자금을 관리해 온 것으로 의심되는 만큼 관련인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계좌 추적 작업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를위해 오늘부터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을 전담팀장으로 하고 검사 7명과 수사관 20명으로 추징팀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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