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날씨 민감한 품목 물가 상승
입력 2013.07.19 (06:45)
수정 2013.07.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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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면서 날씨와 민감한 품목의 소비자 물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많이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를 무겁게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냉면 가격은 지난해 6월보다 2.8% 올랐고, 맥주 가격은 7.1%나 상승했습니다.
맥주가격 상승률은 1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 1%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곡물가가 치솟은 뒤 점차 가격에 전가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도 탄산음료는 7.6%, 보양식 삼계탕은 1.6%, 아이스크림은 1.1% 올랐습니다.
한 부동산 경매업체는 올 들어 법원에 나온 수도권 소재 아파트 경매 건이 만 9천 5백여 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00년 같은 기간의 만 9천 4백여 건을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특히 근저당권이나 전세권 등 담보물건을 설정한 쪽에서 경매를 신청한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경매물건이 늘어난 것은 주택담보대출을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면서 날씨와 민감한 품목의 소비자 물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많이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를 무겁게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냉면 가격은 지난해 6월보다 2.8% 올랐고, 맥주 가격은 7.1%나 상승했습니다.
맥주가격 상승률은 1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 1%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곡물가가 치솟은 뒤 점차 가격에 전가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도 탄산음료는 7.6%, 보양식 삼계탕은 1.6%, 아이스크림은 1.1% 올랐습니다.
한 부동산 경매업체는 올 들어 법원에 나온 수도권 소재 아파트 경매 건이 만 9천 5백여 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00년 같은 기간의 만 9천 4백여 건을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특히 근저당권이나 전세권 등 담보물건을 설정한 쪽에서 경매를 신청한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경매물건이 늘어난 것은 주택담보대출을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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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날씨 민감한 품목 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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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7-19 07:25:50
<앵커 멘트>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면서 날씨와 민감한 품목의 소비자 물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많이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를 무겁게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냉면 가격은 지난해 6월보다 2.8% 올랐고, 맥주 가격은 7.1%나 상승했습니다.
맥주가격 상승률은 1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 1%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곡물가가 치솟은 뒤 점차 가격에 전가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도 탄산음료는 7.6%, 보양식 삼계탕은 1.6%, 아이스크림은 1.1% 올랐습니다.
한 부동산 경매업체는 올 들어 법원에 나온 수도권 소재 아파트 경매 건이 만 9천 5백여 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00년 같은 기간의 만 9천 4백여 건을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특히 근저당권이나 전세권 등 담보물건을 설정한 쪽에서 경매를 신청한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경매물건이 늘어난 것은 주택담보대출을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면서 날씨와 민감한 품목의 소비자 물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많이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를 무겁게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냉면 가격은 지난해 6월보다 2.8% 올랐고, 맥주 가격은 7.1%나 상승했습니다.
맥주가격 상승률은 1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 1%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곡물가가 치솟은 뒤 점차 가격에 전가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도 탄산음료는 7.6%, 보양식 삼계탕은 1.6%, 아이스크림은 1.1% 올랐습니다.
한 부동산 경매업체는 올 들어 법원에 나온 수도권 소재 아파트 경매 건이 만 9천 5백여 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2000년 같은 기간의 만 9천 4백여 건을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특히 근저당권이나 전세권 등 담보물건을 설정한 쪽에서 경매를 신청한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경매물건이 늘어난 것은 주택담보대출을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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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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