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결혼할래? 감옥 갈래? 外

입력 2013.07.19 (08:12) 수정 2013.07.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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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주엔 이처럼 낭만적인 프러포즈 소개해 드렸는데 지금 보실 화면은 그것과는 좀 거리가 멉니다.

여성을 두려움에 떨게 한 황당한 프러포즈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빨간 트럭.

경찰이 도로 한쪽에 세우는데요.

운전하던 여성에게 면허증을 요구하고 순찰차에 태웁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두려움에 눈물까지 보이는 여성에게 경찰이 얘기하는데요.

경찰 : 교통법규 위반입니다. 감옥에 가기 싫으면, 이 친구랑 결혼하세요.

캐나다 뉴브런즈윅의 경찰관이 여자 친구에게 청혼하기 위해 꾸민 작전인데요.

다행히 청혼은 받아들여졌습니다.

이 영상은 한 방송국이 주최한 청혼 영상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결혼하고 상도 받았지만 좀 황당하죠?

깨어보니 기억은 사라지고…

<앵커 멘트>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내가 누구인지, 뭔 일을 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는 영화가 있었는데요.

그런 황당한 일이 실제로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유창한 스웨덴어로 자신을 스웨덴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이 남성.

하지만, 신분증을 보니 플로리다 주 출신 미국인 보트라이트 씨인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보트라이트 씨는 넉 달 전 캘리포니아주의 한 모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는데요.

며칠 뒤 깨어났을 땐 한 번도 간 적 없는 스웨덴에서의 기억만 있었는데요.

심지어 평생 써 온 영어는 잊어버리고 대신 유창한 스웨덴어를 썼습니다.

의사들은 이 남성이 뇌가 손상돼 자신이 쓰던 말과는 다른 말을 쓰는 희귀병인 ‘외국인 억양 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보는데요.

어째서 스웨덴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소년 축구 팬, 꿈은 이루어진다

베트남을 찾은 영국의 명문 프로축구단.

아스널 한 소년이 바로 알아보고 버스를 정신없이 따라옵니다.

소년: 오~ 대박! 저 완전 팬이에요~ 사인 좀 해주세요~~

사인을 받기 위해 달리는 소년!

급기야 오토바이까지 타고 쫓아가는데요.

지성이면 감천인가요? 무려 5km를 따라온 소년을 선수들이 버스에 태워 사인은 물론 사진까지

오~ 소년, 기분 날아갈 듯하겠는데요

몸으로 웃긴 영국 군악대

런던의 버킹엄궁 근처 연주를 마치고 돌아가는 영국 군악대.

위풍당당하게 걷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그때 튜바를 들고 가던 한 대원!

넘어지는 남성 : 어? 어? 에이 뭐야

주위 환호 : 오우~~

지금 몸 개그 한 거에요?

앵콜~ 앵콜~

대원들 : 아~ 창피해. 빨리 좀 들어갑시다! 이거 이거, 연주할 때보다 반응 더 좋은 거 아니에요?

휴가 전후 피부 관리, 어떻게?

<앵커 멘트>

휴가철에 야외 활동 많으실 텐데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상하기 쉽죠

조금만 관리하면 피부 손상이 덜하고 회복도 훨씬 빠르다고 하는데요, 요령 알아볼까요?.

<인터뷰> "(올여름 휴가는 어디로?) 계곡이요." "해운대 갈 겁니다." "계곡으로 가고 싶어요. 바다가 좋은데요."

여름철 대표 휴가지, 해수욕장과 계곡!

하지만 땡볕 아래 활동은 기미, 화상 등 피부 후유증을 가져올 수 있어 휴가 전부터 관리가 필요한데요.

먼저 휴가 1~2주 전!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해 수분 및 영양 흡수력을 높여줍니다.

그렇지 않고 살을 태울 경우 몸이 얼룩덜룩해지니까요, 주의하세요.

휴가가 당장 2, 3일 뒤라면 보습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강한 햇빛과 바닷물, 장시간 비행은 수분을 빼앗아 피부 노화를 촉진하니까요, 수분 크림으로 피부 방어력을 높여주세요.

휴가 후 관리도 중요한데요, 강한 햇볕에 노출된 후 12시간 내의 대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이수현(피부과 전문의) : "피부 손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면 치료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피부가 바로 붉어지기도 하지만 수 시간 뒤 나타나 하루에서 이틀 정도 지속되는 지속 홍반도 있기 때문에 열을 잘 식혀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음은 피부에 자극이 되니까요~ 우유를 화장 솜에 묻혀 살짝 얼린 것이나 차게 만든 무알코올 스킨으로 찜질해보세요.

휴가 후 7일간은 심한 각질제거나 뜨거운 목욕은 피하고 보습제는 평소의 2배 정도 바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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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결혼할래? 감옥 갈래? 外
    • 입력 2013-07-19 08:38:42
    • 수정2013-07-19 10:24:3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난주엔 이처럼 낭만적인 프러포즈 소개해 드렸는데 지금 보실 화면은 그것과는 좀 거리가 멉니다.

여성을 두려움에 떨게 한 황당한 프러포즈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빨간 트럭.

경찰이 도로 한쪽에 세우는데요.

운전하던 여성에게 면허증을 요구하고 순찰차에 태웁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두려움에 눈물까지 보이는 여성에게 경찰이 얘기하는데요.

경찰 : 교통법규 위반입니다. 감옥에 가기 싫으면, 이 친구랑 결혼하세요.

캐나다 뉴브런즈윅의 경찰관이 여자 친구에게 청혼하기 위해 꾸민 작전인데요.

다행히 청혼은 받아들여졌습니다.

이 영상은 한 방송국이 주최한 청혼 영상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결혼하고 상도 받았지만 좀 황당하죠?

깨어보니 기억은 사라지고…

<앵커 멘트>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내가 누구인지, 뭔 일을 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는 영화가 있었는데요.

그런 황당한 일이 실제로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유창한 스웨덴어로 자신을 스웨덴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이 남성.

하지만, 신분증을 보니 플로리다 주 출신 미국인 보트라이트 씨인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보트라이트 씨는 넉 달 전 캘리포니아주의 한 모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는데요.

며칠 뒤 깨어났을 땐 한 번도 간 적 없는 스웨덴에서의 기억만 있었는데요.

심지어 평생 써 온 영어는 잊어버리고 대신 유창한 스웨덴어를 썼습니다.

의사들은 이 남성이 뇌가 손상돼 자신이 쓰던 말과는 다른 말을 쓰는 희귀병인 ‘외국인 억양 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보는데요.

어째서 스웨덴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소년 축구 팬, 꿈은 이루어진다

베트남을 찾은 영국의 명문 프로축구단.

아스널 한 소년이 바로 알아보고 버스를 정신없이 따라옵니다.

소년: 오~ 대박! 저 완전 팬이에요~ 사인 좀 해주세요~~

사인을 받기 위해 달리는 소년!

급기야 오토바이까지 타고 쫓아가는데요.

지성이면 감천인가요? 무려 5km를 따라온 소년을 선수들이 버스에 태워 사인은 물론 사진까지

오~ 소년, 기분 날아갈 듯하겠는데요

몸으로 웃긴 영국 군악대

런던의 버킹엄궁 근처 연주를 마치고 돌아가는 영국 군악대.

위풍당당하게 걷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그때 튜바를 들고 가던 한 대원!

넘어지는 남성 : 어? 어? 에이 뭐야

주위 환호 : 오우~~

지금 몸 개그 한 거에요?

앵콜~ 앵콜~

대원들 : 아~ 창피해. 빨리 좀 들어갑시다! 이거 이거, 연주할 때보다 반응 더 좋은 거 아니에요?

휴가 전후 피부 관리, 어떻게?

<앵커 멘트>

휴가철에 야외 활동 많으실 텐데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상하기 쉽죠

조금만 관리하면 피부 손상이 덜하고 회복도 훨씬 빠르다고 하는데요, 요령 알아볼까요?.

<인터뷰> "(올여름 휴가는 어디로?) 계곡이요." "해운대 갈 겁니다." "계곡으로 가고 싶어요. 바다가 좋은데요."

여름철 대표 휴가지, 해수욕장과 계곡!

하지만 땡볕 아래 활동은 기미, 화상 등 피부 후유증을 가져올 수 있어 휴가 전부터 관리가 필요한데요.

먼저 휴가 1~2주 전!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해 수분 및 영양 흡수력을 높여줍니다.

그렇지 않고 살을 태울 경우 몸이 얼룩덜룩해지니까요, 주의하세요.

휴가가 당장 2, 3일 뒤라면 보습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강한 햇빛과 바닷물, 장시간 비행은 수분을 빼앗아 피부 노화를 촉진하니까요, 수분 크림으로 피부 방어력을 높여주세요.

휴가 후 관리도 중요한데요, 강한 햇볕에 노출된 후 12시간 내의 대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이수현(피부과 전문의) : "피부 손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면 치료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피부가 바로 붉어지기도 하지만 수 시간 뒤 나타나 하루에서 이틀 정도 지속되는 지속 홍반도 있기 때문에 열을 잘 식혀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음은 피부에 자극이 되니까요~ 우유를 화장 솜에 묻혀 살짝 얼린 것이나 차게 만든 무알코올 스킨으로 찜질해보세요.

휴가 후 7일간은 심한 각질제거나 뜨거운 목욕은 피하고 보습제는 평소의 2배 정도 바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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