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주춤’ 강원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

입력 2013.07.20 (21:06) 수정 2013.07.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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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가 주춤해지면서 피해지역에서는 수해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강원지역을 김기화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닷새 동안 4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린 강원도 홍천,

산기슭에서 쏟아져 내려 마을을 덮친 토사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흙더미에 파묻힌 가옥들, 주민들은 마을을 떠났고 주인 잃은 가축들만 휑한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마을 길목에도 토사가 쌓여 복구장비가 들어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급류가 할퀴고 간 상처는 도로에도, 밭에도, 아직 뚜렷하게 남아있습니다.

토사로 엉망이 된 하천 도로, 복구작업은 해도 해도 끝이 없어 보입니다.

폭우가 덮친 동네마다 주민들이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힘들고 고달프지만 흙투성이가 된 가재도구들을 그냥 둘 수는 없습니다.

5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춘천,

무너진 한옥과 쓸려 내려온 나무더미가 집중호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퍼내고, 또 퍼내고, 수해복구에 나선 굴착기도 쉴 틈이 없습니다.

장마가 주춤한 사이, 수해를 입은 강원 지역 주민들은 주말에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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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주춤’ 강원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
    • 입력 2013-07-20 21:08:05
    • 수정2013-07-20 22:36:40
    뉴스 9
<앵커 멘트>

장마가 주춤해지면서 피해지역에서는 수해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강원지역을 김기화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닷새 동안 4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린 강원도 홍천,

산기슭에서 쏟아져 내려 마을을 덮친 토사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흙더미에 파묻힌 가옥들, 주민들은 마을을 떠났고 주인 잃은 가축들만 휑한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마을 길목에도 토사가 쌓여 복구장비가 들어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급류가 할퀴고 간 상처는 도로에도, 밭에도, 아직 뚜렷하게 남아있습니다.

토사로 엉망이 된 하천 도로, 복구작업은 해도 해도 끝이 없어 보입니다.

폭우가 덮친 동네마다 주민들이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힘들고 고달프지만 흙투성이가 된 가재도구들을 그냥 둘 수는 없습니다.

5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춘천,

무너진 한옥과 쓸려 내려온 나무더미가 집중호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퍼내고, 또 퍼내고, 수해복구에 나선 굴착기도 쉴 틈이 없습니다.

장마가 주춤한 사이, 수해를 입은 강원 지역 주민들은 주말에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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