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다음 달 우유 가격 대폭 인상
입력 2013.07.24 (06:45)
수정 2013.07.24 (07: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의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되면서 우윳값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이르면 이번 주, 먼저 인상 폭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유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10% 이상 인상되면서 우유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섭니다.
서울우유는 이번 주 실무 협상을 통해 우유 가격에 대한 인상 시기와 폭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우유의 경우 대형 마트에서 2,350원에 팔고 있는 1리터짜리 흰 우유를 2,700원으로 350원 올리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폭이 정해지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다른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채소류 수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채소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금치 4킬로그램의 도매값은 3만 천8백 원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8일보다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상추 4킬로그램의 도매값은 만 6천 원에서 3만 8천 원으로, 오이 15킬로그램의 도매값은 2만 3천5백 원에서 3만 2천5백 원으로 올랐습니다.
호박 8킬로그램의 도매값도 만 4백 원에서 2만 3천2백 원으로 123% 뛰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장마에 직접적인 침수 피해를 입지 않은 채소류의 경우도, 수확과 출하 작업이 지연돼 일시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의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되면서 우윳값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이르면 이번 주, 먼저 인상 폭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유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10% 이상 인상되면서 우유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섭니다.
서울우유는 이번 주 실무 협상을 통해 우유 가격에 대한 인상 시기와 폭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우유의 경우 대형 마트에서 2,350원에 팔고 있는 1리터짜리 흰 우유를 2,700원으로 350원 올리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폭이 정해지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다른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채소류 수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채소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금치 4킬로그램의 도매값은 3만 천8백 원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8일보다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상추 4킬로그램의 도매값은 만 6천 원에서 3만 8천 원으로, 오이 15킬로그램의 도매값은 2만 3천5백 원에서 3만 2천5백 원으로 올랐습니다.
호박 8킬로그램의 도매값도 만 4백 원에서 2만 3천2백 원으로 123% 뛰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장마에 직접적인 침수 피해를 입지 않은 채소류의 경우도, 수확과 출하 작업이 지연돼 일시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생경제] 다음 달 우유 가격 대폭 인상
-
- 입력 2013-07-24 06:46:20
- 수정2013-07-24 07:56:28
![](/data/news/2013/07/24/2696074_300.jpg)
<앵커 멘트>
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의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되면서 우윳값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이르면 이번 주, 먼저 인상 폭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유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10% 이상 인상되면서 우유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섭니다.
서울우유는 이번 주 실무 협상을 통해 우유 가격에 대한 인상 시기와 폭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우유의 경우 대형 마트에서 2,350원에 팔고 있는 1리터짜리 흰 우유를 2,700원으로 350원 올리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폭이 정해지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다른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채소류 수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채소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금치 4킬로그램의 도매값은 3만 천8백 원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8일보다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상추 4킬로그램의 도매값은 만 6천 원에서 3만 8천 원으로, 오이 15킬로그램의 도매값은 2만 3천5백 원에서 3만 2천5백 원으로 올랐습니다.
호박 8킬로그램의 도매값도 만 4백 원에서 2만 3천2백 원으로 123% 뛰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장마에 직접적인 침수 피해를 입지 않은 채소류의 경우도, 수확과 출하 작업이 지연돼 일시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의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되면서 우윳값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이르면 이번 주, 먼저 인상 폭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유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10% 이상 인상되면서 우유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섭니다.
서울우유는 이번 주 실무 협상을 통해 우유 가격에 대한 인상 시기와 폭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우유의 경우 대형 마트에서 2,350원에 팔고 있는 1리터짜리 흰 우유를 2,700원으로 350원 올리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폭이 정해지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다른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채소류 수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채소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금치 4킬로그램의 도매값은 3만 천8백 원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8일보다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상추 4킬로그램의 도매값은 만 6천 원에서 3만 8천 원으로, 오이 15킬로그램의 도매값은 2만 3천5백 원에서 3만 2천5백 원으로 올랐습니다.
호박 8킬로그램의 도매값도 만 4백 원에서 2만 3천2백 원으로 123% 뛰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장마에 직접적인 침수 피해를 입지 않은 채소류의 경우도, 수확과 출하 작업이 지연돼 일시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
-
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정윤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