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한일전 패배…3위로 마감

입력 2013.07.29 (11:16) 수정 2013.07.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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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안컵 숙명의 한일전에서 우리나라가 아쉽게 졌습니다.

윤일록이 홍명보 호의 첫 골을 터뜨렸지만, 일본의 역습에 무너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전 만큼은 질 수 없다는 선수들의 투지는 대단했지만, 전반 24분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일본의 역습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수비 뒷공간이 너무 쉽게 뚫렸습니다.

하지만, 전반 32분 윤일록이 통쾌한 슛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윤일록은 홍명보 호의 첫 골을 쏘아올리며 스타탄생을 알렸습니다.

A매치 3경기만의 데뷔 골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조영철과 고무열 등 공격수들을 모두 교체투입했지만 결정력은 그대로였습니다.

오히려 후반 45분, 또 한번 역습에 무너지는 실수가 반복됐습니다.

종료직전까지 끈질기게 만회 골을 노렸지만 결국 일본에 2대 1로 져, 대회를 3위로 마감했습니다.

브라질을 향해 야심차게 출항한 홍명보 호는 골 결정력 부족과 역습에 약한 2가지 과제를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장단점이 파악됐고요. 다음번에는 어떤 선수들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안방에서 일본에 우승컵을 내준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4일 페루와의 친선전을 위해 다시 소집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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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한일전 패배…3위로 마감
    • 입력 2013-07-29 11:23:19
    • 수정2013-07-29 15:44:59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동아시안컵 숙명의 한일전에서 우리나라가 아쉽게 졌습니다.

윤일록이 홍명보 호의 첫 골을 터뜨렸지만, 일본의 역습에 무너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전 만큼은 질 수 없다는 선수들의 투지는 대단했지만, 전반 24분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일본의 역습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수비 뒷공간이 너무 쉽게 뚫렸습니다.

하지만, 전반 32분 윤일록이 통쾌한 슛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윤일록은 홍명보 호의 첫 골을 쏘아올리며 스타탄생을 알렸습니다.

A매치 3경기만의 데뷔 골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조영철과 고무열 등 공격수들을 모두 교체투입했지만 결정력은 그대로였습니다.

오히려 후반 45분, 또 한번 역습에 무너지는 실수가 반복됐습니다.

종료직전까지 끈질기게 만회 골을 노렸지만 결국 일본에 2대 1로 져, 대회를 3위로 마감했습니다.

브라질을 향해 야심차게 출항한 홍명보 호는 골 결정력 부족과 역습에 약한 2가지 과제를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장단점이 파악됐고요. 다음번에는 어떤 선수들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안방에서 일본에 우승컵을 내준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4일 페루와의 친선전을 위해 다시 소집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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