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2명 사망

입력 2013.07.30 (17:04) 수정 2013.07.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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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 서울 방화대교 건설 공사 현장에서 상판 구조물과 중장비가 떨어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백미선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방화 대교 남단 접속도로 사고 현장에서는 현재, 인명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19 구조대원 50여 명이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방화대교 상판 추락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낮 한 시 4분 입니다.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의 치현 터널과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공사장에서 47미터 길이의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고 콘트리트 타설장비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동포 52살 최창희씨와 51살 허동길씨가 숨졌으며, 중국 국적의 58살 김경태씨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구조 당국은 사고 당시 현장에 4명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당국은 추락한 상판 아래 깔린 허씨의 시신 수습작업을 위해서는 상판을 들어내야 하는데 상판의 무게가 2백톤에 달하는데다 대형 장비 접근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상판의 무게 중심이 흐트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화대교 남단 상판 추락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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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2명 사망
    • 입력 2013-07-30 17:05:54
    • 수정2013-07-30 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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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 서울 방화대교 건설 공사 현장에서 상판 구조물과 중장비가 떨어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백미선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방화 대교 남단 접속도로 사고 현장에서는 현재, 인명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19 구조대원 50여 명이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방화대교 상판 추락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낮 한 시 4분 입니다.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의 치현 터널과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공사장에서 47미터 길이의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고 콘트리트 타설장비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동포 52살 최창희씨와 51살 허동길씨가 숨졌으며, 중국 국적의 58살 김경태씨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구조 당국은 사고 당시 현장에 4명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당국은 추락한 상판 아래 깔린 허씨의 시신 수습작업을 위해서는 상판을 들어내야 하는데 상판의 무게가 2백톤에 달하는데다 대형 장비 접근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상판의 무게 중심이 흐트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화대교 남단 상판 추락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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