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2명 사망

입력 2013.07.30 (19:04) 수정 2013.07.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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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 공사 현장에서 상판 구조물과 중장비가 떨어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백미선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구조물이 붕괴된 상판입니다.

47미터 길이에 무게만 2백톤에 달합니다.

한 시간전 이 구조물에 깔려 숨진 근로자 시신이 수습되면서 현재 인명 수색 활동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방화대교 접속도로 공사장 상판 추락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낮 한 시 4분 입니다.

치현 터널과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공사장에서 47미터 길이의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고 콘트리트 타설장비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동포 52살 최창희와 51살 허동길씨가 숨졌고, 58살 김경태씨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구조 당국은 사고 당시 현장에 4명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접속도로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자 상판이 뒤집히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접속도로 공사는 지난 2005년 10월 시작돼 내년 6월 완공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83%였습니다.

지금까지 방화대교 남단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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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상판 붕괴…2명 사망
    • 입력 2013-07-30 19:05:30
    • 수정2013-07-30 19: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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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 서울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 공사 현장에서 상판 구조물과 중장비가 떨어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백미선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구조물이 붕괴된 상판입니다.

47미터 길이에 무게만 2백톤에 달합니다.

한 시간전 이 구조물에 깔려 숨진 근로자 시신이 수습되면서 현재 인명 수색 활동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방화대교 접속도로 공사장 상판 추락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낮 한 시 4분 입니다.

치현 터널과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공사장에서 47미터 길이의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고 콘트리트 타설장비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동포 52살 최창희와 51살 허동길씨가 숨졌고, 58살 김경태씨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구조 당국은 사고 당시 현장에 4명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접속도로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자 상판이 뒤집히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접속도로 공사는 지난 2005년 10월 시작돼 내년 6월 완공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83%였습니다.

지금까지 방화대교 남단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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