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계절 근로 지원 늘어

<앵커 멘트>

여름휴가 기간 동안 실직자들의 계절 근로 지원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여름철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프랑스 지중해 지역에서 실직 상태인 이 세 사람은 계절 근로자로 지원을 해 일을 시작했습니다.

두 여성은 해변 상점 점원으로, 남성은 바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관광지 고용은 월 평균 급여가 400만 원 정도로 수입 면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그러나 길어야 몇 달밖에 일을 할 수 없고 시즌이 끝나면 또 다른 일을 찾아야 합니다.

<인터뷰> 와시(계절 근로자) : " 저는 이 일을 좋아해서 하고 있는데요. 정규 채용이 되고 싶은데 그런 자리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베르톨리오(계절 근로자) : " 문제는 여름휴가 시즌이 끝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실직자들에게 계절 근로는 단기간이지만 소중한 취업 기횝니다.